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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황해경제자유구역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지구 명칭 '포승지구'로 변경 추진

by SL. 2019. 3. 21.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 지구가 ‘포승지구’로 명칭 변경이 추진된다.

황성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19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3월 확대간부’회의서 “평택BIX 지구명칭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IX(Business&Industry Complex, 산업복합지구)는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재임시절인 2017년 도내 모든 산단에 도 통합 브랜드 명칭을 사용키로 결정하면서 사용돼 왔다.

황 청장은 “기업들의 인지도와 직관성 향상을 위해 명칭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포승지구였던 해당 지구 명칭을 2017년 평택BIX로 변경해 사용 중인 상황에서, 타 경제자유구역 지구명칭과 일관성을 갖기 위한 것이다. 전국의 타 경제자유구역은 현재 ‘A지구’ 등으로 표기된다.

명칭 변경이 완료되면 포승지구에서 평택BIX를 거쳐 포승지구로 재변경되는 것이다.

황해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평택BIX지구 명칭변경 검토회의 및 기업체 간담회 등을 진행, 지구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명칭 BIX와 지역명인 포승을 병행표기하는 방안으로, 1안은 포승(BIX)지구, 2안은 BIX(포승)지구다.

다음달에는 ‘명칭 변경(안)결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며 같은 달, 개발계획 변경 승인·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명칭 변경 때문에 개발계획 변경을 해야 하는 것은 행정 낭비가 될 수도 있다”며 “나중에 도의 명칭 변경이 진행될 때 한 번에 추진하자”고 지시, 향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평택BIX 개발사업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신영리·만호리 일원 204만㎡에 8천4억 원을 투입해 외투지역 및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이며, 이중 일반산단 면적은 78만㎡다. 오는 9월 부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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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지구 홍보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