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두 차례의 실패 딛고 10년만에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문호리 일대에 316만㎡ 규모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0여년 전부터 추진됐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협약 단계에서 무산된 바 있다. 그러던 가운데 2018년 경제장관회의에서 사업 재추진이 결정됐고, 이후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이날 사업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말까지 토지공급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며, 신세계컨소시엄은 지자체의 관광단지 및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를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간다. 1차 개장은 2026년에, 전체 준공은 2030년으로 예정됐다.
신세계컨소시엄은 이 사업에 약 4조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직접고용 1만5천 명, 고용유발효과 11만 명, 방문객 연 1천900만 명 등 70조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시민들에게 큰힘이 되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일부 남아있는 인허가 절차를 순조롭게 처리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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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화성 국제테마파크 新세계 온다. ..70조원 경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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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4조6천억 쏟아,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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