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여행
동남아에서 남미까지 상품 다양해,, 욜로 워라밸 분위기 덕에 인기 높아
바다위의 특급리조트라 불리는 로열캐리비안크루즈
연간 외국인 여행객이 2800만여 명에 달하는 시대, 외국 여행은 이제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다. 그 덕분에 여행을 즐기는 형태 또한 다양해졌다. 그중 잘 먹고 잘 쉬는 것에 중점을 둔 `호캉스`가 여행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9년 `호캉스` 연장선인 `크루즈 여행`이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욜로, 워라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신개념 트렌드가 반영된 여행이다. 크루즈 여행은 그동안 높은 비용의 초호화 여행으로 인식되어 오면서 우리와는 거리가 먼 문화로 여겨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유명 TV 프로그램에서 크루즈 여행이 소개되고 인천항에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정식 개장하며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크루즈 여행. 다가오는 여름, 크루즈 여행에 대한 푸른 꿈을 실현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투어에서는 보다 다양한 지역 그리고 합리적으로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크루즈 여행의 베스트셀러 알래스카 크루즈
세계 크루즈 여행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가 프린세스크루즈의 알래스카 코스다. 11만t급 호화 크루즈인 프린세스 크루즈는 안락한 객실은 물론 미식가들을 위한 최고의 요리, 다채로운 즐길거리,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선내에 갖추고 있어 여행을 보다 풍성하게 해준다.
5월부터 9월까지 여름 기간에만 운항하는 알래스카 크루즈는 육로로 만나는 여행과는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크루즈를 타고 거대한 빙하 절벽 사이를 유유히 항해하며 빙하 위에서 노니는 해양생물들, 빙하가 녹아 절벽 사이로 흐르는 크고 작은 폭포 등 경이로운 대자연을 바로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애틀과 빅토리아 여행을 포함한 알래스카 크루즈 10일 상품은 2인 1실 기준으로 1인당 359만원부터 시작된다. 세계 3대 크루즈 선사 프린세스 크루즈 루비호를 이용하는 이 상품은 7월 26일, 8월 30일, 9월 6일 출발 가능하다.
◆ 한 폭의 그림 같은 여행, 지중해 크루즈
여행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크루즈 여행. 그중에서도 지중해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크루즈 여행지 1순위로 꼽힌다. 푸른 바다 위로 비추는 따뜻한 햇살과 청량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지중해 크루즈는 상상만으로 낭만이 가득하다. 지중해 크루즈는 서부 지중해 코스와 동부 지중해 코스 두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인 23만t급 로열 캐리비안 오아시스(얼루어) 호를 타고 떠나는 서부 지중해 크루즈는 열정과 정열의 도시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서 고대 유적지를 볼 수 있는 치비타베키아, 나폴리를 운항하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한다. 스페인, 남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부 지중해 3개국을 10일간 여행하는 상품으로, 9월 7일, 2020년 5월 23·30일, 8월 15일, 9월 12·19·26일 출발 가능하며 2인 1실 기준으로 1인당 399만원부터 시작되며 발코니 선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대표 도시 베니스를 출발해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들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몬테니그로를 운항하는 코스인 동부 지중해 크루즈는 10만t급 MSC 매그니피카호와 함께한다. 역사가 살아 숨 쉬듯 생생하게 전달되는 유적지와 아름다운 섬들이 병풍처럼 늘어선 에게 해, 도시마다 아기자기한 골목 사이로 늘어선 상점들은 여행객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9월 21일 단 하루 출발 가능하며 가격은 359만원부터.
◆ 요즘 가장 `핫`한 여행, 동남아 크루즈
크루즈 상품 중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단연 동남아다. 가까워 비교적 부담이 작아 크루즈 여행을 처음 떠나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다. 크루즈 여행은 동남아시아 대표 도시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페낭, 태국 푸껫 등에 기항하는 동남아 3국 6일 또는 7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10월 20일, 11월 3일 출발이 가능한 상품은 14만t급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보이저 호를 이용하며 12월 4·13·27일, 2020년 1월 19·23일, 2월 10일, 3월 7·12·26일, 4월 3·12·16일 출발하는 상품은 17만t급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콴텀호를 이용한다. 가격은 179만원부터.
◆ 내 인생의 버킷 리스트, 남미 크루즈
남미 여행을 조금 더 특별하게 떠나보고 싶다면 크루즈를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미 크루즈 여행은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면서부터 13일간 육로 일정을 소화하며 긴 여정의 문을 연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마지막으로 13일간 육로 여행 일정이 마무리되면 호화 유람선인 프린세스 크루즈에 탑승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크루즈 여행이 시작된다. 총 15일 동안 칠레 산티아고에서 출발해 푸에르토몬트, 아말리아 빙하지대, 푼타아레나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칠레 케이프혼, 포클랜드 제도 스탠리,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마드린을 거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칠레,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제도가 선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택 관광 또는 자유 일정을 활용하여 만끽할 수 있다. 남미 크루즈 28일 상품은 2020년 1월 22일 단 1회 출발한다. 요금은 1690만원부터. 발코니 선실 무료 업그레이드 사전 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 일정 전문 인솔자 동행.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그리고 온라인투어 크루즈 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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