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신도시 모아엘가’ 견본주택에 3만여명 몰려

향남2지구 10년 임대 '모아 엘가' 17일 청약

 

4·1부동산 대책 후 시장에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분양시장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9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모아주택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향남2지구에서 '모아 엘가' 10년 임대주택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기준 74~84㎡형 496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LH)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청약신청을 받는다. 전용면적 26~59㎡, 1,331가구로 이뤄지며 입주는 내년 1월이다. 임대보증금은 1,300만~4,99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13만9,000원~36만원 선이다.

19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더샵 레이크시티 2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2~99㎡형 796가구로 이뤄진다.

이날 현대엠코도 서울 노원구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지하 5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 84㎡형 234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62~84㎡형, 943가구로 지어진다

 

 

2013-04-15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견본주택에 3만여명 몰려

 

경기 화성시 '향남신도시 모아엘가' 견본주택에 지난 3일간 내방객 3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 관계자는 "향남1지구 분양 이후 최근 7년 동안 이 일대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데다 전세난이 지속되면서 향남은 물론 인근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전세형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일정금액의 전세금만 내면 5년간 전셋값 인상 없이 임대로 살다가 저렴하게 우선 분양받을 수 있다. 5년 뒤 분양전환 분양가격은 감정평가 금액에 따라 결정되며, 양도세가 100% 면제(1주택의 경우, 5년 거주 시)되고 재산세와 취득세는 분양전환 시점부터 발생하거나 납부하면 된다.

전세금은 전용면적 74㎡의 경우 1억5480만원(기준층), 84㎡는 1억6950만원 선이다. 전세금에 대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정액제)에 2차 계약금 및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7일 1·2순위 청약을 받으며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예·부금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5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향남신도시 모아엘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로, 총 496가구(전용면적 74~84㎡)로 이뤄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며 전 가구가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됐다
모아주택산업은 지난 12일 견본주택 오픈 당일 1만여 명이 방문한 데 이어 주말동안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총 3만여명이 다녀갔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