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청년들이 길을 잃고 있다

2016.7.11
인천·수원발 KTX 개통 사업에 속도가 붙어 일대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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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와 수원시의 ‘KTX 직결 사업’은 최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수원에서도 KTX를 타고 대전·광주·부산 등 지방 주요 도시를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동시간은 인천~부산 2시간 40분, 수원~광주 송정 83분 등으로 종전에 비해 최대 100분 가량 이동시간이 줄어 수도권 주요 도시 고속철도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발 KTX는 인천 연수구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해 경기도 안산시 초지역을 거쳐 화성시 어천역을 통해 경부고속철도로 합류하는 노선이다. 내년 완공 예정인 어천역에서 경부고속철도까지 3.5㎞ 구간을 철도로 연결하고 송도 초지 어천 등 3개 정거장을 건설하는데 약 3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원발 KTX는 사업비 2948억원 투입이 예상된다.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인 서정리역과 수서∼평택간 KTX 전용 고속철도 노선(지제역) 4.7㎞ 구간을 연결하는 내용으로 사업기간은 최대 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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