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서부권 GTX-D(광역급행철도) 노선계획에 하남시 포함여부가 이르면 내년 6월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김포시가 대표로 발주한 용역 결과에 대해 오는 10월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는 것.
내년 6월 발표가 예상되는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6년 6월 본격 추진돼 2030년 3월 개통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하남, 김포, 부천시는 GTX-D 노선 용역 진행과 관련, 수시로 실무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번 달 중간보고회를 갖고 노선 계획을 구체화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제4차 광역국가철도망계획안 수립과정에서 GTX-D 노선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하남을 비롯한 각 지자체들의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노선은 ‘광역교통 2030 구상안’ 발표 시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노선을 검토한다는 계획으로 시작됐다. 경기도와 3개 지자체가 추진 중인 GTX-D는 ‘김포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부천~서울남부~하남’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하지만 아직 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은 GTX-D 노선을 놓고 인천시에 이어 이번에는 강동구가 공개적으로 유치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강동구는 구 내에 GTX-D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는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연구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하반기에 정책세미나·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하남시는 수도권 서부~강동구·하남시를 잇는 GTX-D 노선 도입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선미·최종윤·이해식 국회의원, 김상호 하남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GTX-D노선은 하남·강동이 함께해야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을 시사했으며 김포서 출발해 서울 등을 거쳐 결국 강동을 경유하고 하남까지 연결하는 당위성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GTX-D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을 동과서, 남과 북을 잇는 목적성이 있는 만큼 D노선은 동과 서를 잇는 광역교통망으로 김포에서 출발해 하남까지 이어지는 노선 구축이 가장 확실하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
한편, 광역철도로 추진되고 있는 GTX는 A, B, C 노선은 기본계획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며, D노선은 지하철 5·9·3호선과 함께 하남 최대의 숙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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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지역 투자는 지금. 투자는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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