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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수석대교 신설’ 조건

by SL. 2020. 10. 7.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남양주 왕숙지구간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설치와 관련, 9호선 조기개통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과 동시추진을 전제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최근 국토부에 의견을 전달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선동IC 교통량 조사 분석과 선동IC 실시설계 용역사 자문, (사)대한교통학회 LH 자료 검증 등을 종합 분석한 뒤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을 병행하는 한강교량(선동IC) 신설안이 교통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시는 선동IC의 국지적인 개선(선동IC 하부 개선ㆍ램프확장)만으로는 올림픽대로 본선 정체로 인한 교통난의 근본원인을 해소할 수 없고 고덕강일2지구 입주로 인한 교통량 추가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한강교량을 신설하면 강변북로로 교통량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다 선동IC 개선(2022년), 강일IC 우회도로 개설(2023년ㆍ2차로), 올림픽대로 확장(2028년ㆍ10차로), 지하철 9호선 조기개통(2029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면 미사강변도시 교통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 입장과는 달리 수석대교 신설을 원천적으로 반대해 온 미사강변도시 주민들과 상반돼 향후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김상호 시장은 “피해를 걱정하는 미사강변 주민께 양해를 드린다”며 “한강교량 신설로 인한 환경ㆍ소음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과정부터 시가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9호선 미사연장 조기개통에 대해선 “정부와 협의가 잘 진행 중인 만큼 협의가 마무리되는 이달 안으로 상세하게 보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국토부가 3기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선동IC에 접속하는 한강교량 신설을 발표하자 한강교량 위치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국책사업으로 신설이 불가피하다면 하남시의 교통대책 선 수립을 요구했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LH는 주민설명회와 전문가토론회를 통해 하남시가 주장하는 교통대책을 병행추진하는 한강교량(선동IC 접속) 신설안이 미사강변 교통개선에 가장 유리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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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수석대교 신설’ 조건부 동의…국토부에 전달 - 경기일보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남양주 왕숙지구간 한강교량(가칭 수석대교) 설치와 관련, 9호선 조기개통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대책과 동시추진을 전제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결정하고 최근 국토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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