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시 합심 유치성공… 건설사업비 전액 한수원 부담
7천억 토지보상 등 지역 소비
7천억 토지보상 등 지역 소비
생산유발효과 1조6천893억 원, 고용유발효과 7천982명에 달하는 양수발전소가 포천시에 들어선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손을 맞잡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 수급 도모는 물론 남북통일에 대비한 전력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포천시에 2031년까지 750㎿, 충북 영동군에 2029년까지 500㎿, 강원도 홍천군에 2030년까지 600㎿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당 평균 사업비는 1조 원가량이며 전액 한수원이 부담한다. 건설비용 중 7천억 원 가량이 토지보상비, 발전소 공사비, 기타비용 등으로 포천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포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3분 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경기 가평·양평·포천, 강원 홍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중 포천, 영동, 홍천, 봉화 등 4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
포천시가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동면 도평리 산57과 산399 일원에 750㎿ 규모 발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원전 1기의 75%에 준하는 용량이다.
포천의 경우, 발전 효율 면에서 우수하고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송전선로 개설비용 절감이 커 사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치는 도와 시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포천시가 지난달 31일 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12만2천734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서를 한수원 측에 제출한데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면서 도 역시 유치전에 적극 힘을 보탰다.
도는 한수원에 포천시 유치를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도내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가 성사되도록 추진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포천시 유치가 확정되자 SNS에 “포천시와 경기도가 손 맞잡고 해냈다. 경기도가 있는 힘껏 돕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수도권 전력공급에도 도움을 주니 1석3조다. 이번 쾌거를 발판삼아 경기도가 시군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힘껏 뛰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기도와 포천시가 손을 맞잡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 수급 도모는 물론 남북통일에 대비한 전력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포천시에 2031년까지 750㎿, 충북 영동군에 2029년까지 500㎿, 강원도 홍천군에 2030년까지 600㎿규모의 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당 평균 사업비는 1조 원가량이며 전액 한수원이 부담한다. 건설비용 중 7천억 원 가량이 토지보상비, 발전소 공사비, 기타비용 등으로 포천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만큼 포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다. 3분 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 피크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경기 가평·양평·포천, 강원 홍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율유치 공모를 했다.
이중 포천, 영동, 홍천, 봉화 등 4개 지자체가 유치를 신청했다.
포천시가 양수발전소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동면 도평리 산57과 산399 일원에 750㎿ 규모 발전소가 들어서게 된다. 원전 1기의 75%에 준하는 용량이다.
포천의 경우, 발전 효율 면에서 우수하고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송전선로 개설비용 절감이 커 사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치는 도와 시가 합심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포천시가 지난달 31일 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12만2천734명의 서명을 담은 서명서를 한수원 측에 제출한데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직접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면서 도 역시 유치전에 적극 힘을 보탰다.
도는 한수원에 포천시 유치를 적극 건의하는 것은 물론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도내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통해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가 성사되도록 추진해왔다.
이재명 지사는 포천시 유치가 확정되자 SNS에 “포천시와 경기도가 손 맞잡고 해냈다. 경기도가 있는 힘껏 돕겠다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며 “일자리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수도권 전력공급에도 도움을 주니 1석3조다. 이번 쾌거를 발판삼아 경기도가 시군의 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힘껏 뛰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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