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가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높은 조성원가 때문에 협약 업체들마저 투자를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택시에게서 평택호관광단지 사업을 넘겨 받은 평택도시공사. 공사는 현재 승인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투자업체 발굴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업체들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도록 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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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재수/평택도시공사 사장
"평택시에서 승인 받은 조성계획을 토대로 해서 현재 관광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업체를 발굴해야 됩니다. 발굴해서 그 업체들이 요구하는 바를 반영해서 조성계획을 다시 수립할 예정입니다."
공사는 조성원가 또한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로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평택호관광단지에는 4개 업체가 투자하겠다며 협약까지 맺었지만 높은 조성원가 때문에 모두 투자를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따라서 업체들의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300만원 선까지 조성원가를 낮추겠다 게 공사의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재수/평택도시공사 사장
"현재 기본계획상 보면은 조성원가가 상당히 높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조성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수립해서 기업들 유치에 시설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렇다고 사업이 지연되는 건 아닙니다. 공사는 감정평가 절차 등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보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2024년 개장을 목표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조성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민간투자를 포함해 약 5천300억원 정도 들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자금과 보유토지 매각대금, 분양대금, 그리고 대토 보상 등을 모두 동원하면 빚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김재수/평택도시공사 사장
"지금 현재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토지를 매각을 평택시에 의뢰하고 있습니다. 토지를 매각해서 한 400억원 정도의 자금을 마련할 거구요. 브레인시티라든가 황해 BIX 고덕의 분양대금이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금이 금년에 한 600억원 정도를 평택호에 투입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지 43년. 그리고 2009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11년만에 추진되는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 평택도시공사가 맡게 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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