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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이야기

평택~수서 KTX, 개통 늦춰

by SL. 2014. 8. 19.

2014.08.13

동탄 GTX 중복구간 병행시공, 공정지연 요인
2015년→2016년 1월→ 6월 이후로 완공 연기

 

 

 

 

수도권은 물론 전국 철도망 이용이 편리해지며 접근성 개선으로 부동산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할 평택~수서 KTX 개통이 예정보다 6개월 이상 늦어질 것으로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당초 2015년 개통 계획보다 1년 6개월 늦어지는 것이다.
서울 수서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61km 노선을 지하 60m 깊이로 관통하는 평택~수서 KTX 건설공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노선과 겹치는 구간의 공사 지연 요인이 발생해 2015년 12월에서 2016년 6월 이후로 완공시점이 늦춰질 전망이다.
그동안 평택~수서 KTX 공사는 2011년 착공 이후 12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이미 4, 5, 8, 9공구에 대심도 터널의 굴착공사를 완료하고 터널에 콘크리트를 입히는 구조물 공사에 들어가는 등 전체 공정율이 59%에 달해 계획 대비 크게 부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확정된 고양~동탄 GTX 노선과 일부 구간이 겹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KTX 공사를 완료한 후 공용 구간에 GTX 역사를 건설하려면 중복 시공과 운행 안전 등의 문제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KTX와 GTX 역사 공사를 병행 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3년 4월 이 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국토부와 공용구간의 역 위치 조정을 협의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 관계자는 “당초 예정보다 공사기간이 크게 지연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현재 전문가들과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현재 공정계획이 합리적인지 혹은 작업장을 늘리는 방법 등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는 없는지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수서 KTX 공사를 발주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개통 후 발생하는 선로사용료 수입으로 건설비 3조 1197억 원을 갚아야 할 입장으로 개통 시기가 늦어질수록 수입 없이 막대한 건설 이자만 지불하게 되는 등 개통지연에 따른 손실이 예상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와 대책협의를 진행 중이며 8월 말 경 최종 사업 준공과 개통 시기를 수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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