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8월 진입구간 240m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평댁대교가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평택시 팽성읍 평택대교가 사고발생 2년만에 완공을 앞둔 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택 국제대교가 제 모습을 되찾았다. 2017년 8월 공사 도중 무너진 지 2년 여만이다. 현재 국제대교 공정률은 93%에 육박, 오는 12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평택 국제대교’의 상판, 아치 등 교량 작업을 완료했다. 평택국제대교는 팽성읍 본정리에서 포승읍 신영리까지 11.69km 구간을 잇는 평택호횡단도로다.
포승읍 신영리 방면 교량과 연결되는 신왕터널 작업도 완료된 상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잔여 공정을 마무리 짓고 준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7년 8월 평택 국제대교가 붕괴된 모습
앞서 평택국제대교는 2017년 8월 26일 다리 총 길이 1천350m 가운데 405m를 시공한 상태(공정률 58.7%)에서 팽성읍 진입구간 240m 상판(거더 P15 ~ P19 교각)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모든 공사가 중단됐었다.
기존 시공사였던 대림산업(주)은 지난해 4월부터 사고가 발생한 교각을 철거한 후 공사를 재개했다. 기존 공사비 1천315억원에 더해 붕괴된 상판 철거, 보강 공사 등 추가 사업비용에 총 약 350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7월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사고 외 잔존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마친(중부일보 1월 17일자 1면보도)뒤 9월부터는 사고 구간 교량을 포함해 교량 상부구조물을 설치를 시작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됐던 상부구조물 공법을 현장타설 콘크리트 BOX거더에서 하중이 경감된 강합성 BOX거더로 변경해 지난해 3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업 관리 측면을 보완했다.
시는 발주청 통보시 간접비를 고려한 하도급률도 법적기준 82%를 넘기고, 공사 담당 책임을 지는 직원 정규직 비율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택 국제대교는 현재 사고 구간 교량 복구를 포함해 전체 다리를 연결한 상태로 현재까지 93%의 공정을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공정은 도로 포장과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물 등 잔여 처리만 남은 상황으로 사실상 작업을 거의 완료했다.
평택 국제대교가 완성 될 경우 동부 평택미군기지에서 서부 평택항까지 이동 거리는 기존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돼 평택 동부와 서부를 오가는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때 전체 다리의 형태가 완성된 상태일 정도로 사실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안전 시설물 등 나머지 공정이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기존 시공사였던 대림산업(주)은 지난해 4월부터 사고가 발생한 교각을 철거한 후 공사를 재개했다. 기존 공사비 1천315억원에 더해 붕괴된 상판 철거, 보강 공사 등 추가 사업비용에 총 약 350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7월 외부 연구용역을 통해 사고 외 잔존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마친(중부일보 1월 17일자 1면보도)뒤 9월부터는 사고 구간 교량을 포함해 교량 상부구조물을 설치를 시작했다.
특히 문제로 지적됐던 상부구조물 공법을 현장타설 콘크리트 BOX거더에서 하중이 경감된 강합성 BOX거더로 변경해 지난해 3월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외에도 시는 지난해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에서 지적받은 사업 관리 측면을 보완했다.
시는 발주청 통보시 간접비를 고려한 하도급률도 법적기준 82%를 넘기고, 공사 담당 책임을 지는 직원 정규직 비율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평택 국제대교는 현재 사고 구간 교량 복구를 포함해 전체 다리를 연결한 상태로 현재까지 93%의 공정을 완료한 상태다. 나머지 공정은 도로 포장과 가드레일 등 안전 시설물 등 잔여 처리만 남은 상황으로 사실상 작업을 거의 완료했다.
평택 국제대교가 완성 될 경우 동부 평택미군기지에서 서부 평택항까지 이동 거리는 기존 30분에서 10분대로 단축돼 평택 동부와 서부를 오가는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육안으로 봤을때 전체 다리의 형태가 완성된 상태일 정도로 사실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안전 시설물 등 나머지 공정이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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