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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파주

파주 페라리월드 - 1조6천억 車테마파크 파주 판타지아시티

by SL. 2013. 5. 25.

 

 

총 사업비 1조6천억원을 들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페라리월드’형 자동차 테마파크를 만드는 ‘파주 판타지아 시티’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선다.


파주시는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이 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외 투자사, 건설사, 외국계 금융회사 등이 참여한다. 자본금은 500억원이다. 200억원은 중동계 기업이 투자하고, 300억원은 국내·외 기업이 조달한다.

파주시는 내년 5월 사업 시행자 선정과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10월께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17년까지 경의선 월롱~파주역 사이 372만㎡에 자동차 테마파크, 스마트시티, 농업유통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자동차 테마파크에는 자동차를 테마로 한 40여개 놀이시설, 문화·전시시설, 자동차 경주 체험장 등 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스마트 시티에는 IT 관련 세계 유수의 기업과 교육·연구기관 등을 한 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자족형 기업도시를 만든다.

파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 내용을 담은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반영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앞서 파주시는 아부다비에 2010년 11월 개장한 세계적 자동차 테마파크 ‘페라리월드’ 브랜드의 라이센스를 가진 이탈리아 스포츠카 전문 제조업체 페라리사와 지난해 11월 협약을 체결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인재 시장이 페라리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미국과 캐나다 방문,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는 대로 사업시행 승인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