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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세상살이이야기

투자가치 최고 ~ 그래도 강남..

by SL. 2013. 10. 29.

 

"부동산 뛸땐 강남부터 오를것"

 

투자가치는 단독주택 1순위
향후 전세시장 전망은 10명중 6명 "더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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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강남이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최고 투자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집값이 강세인 데다 개포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통과되면서 재건축 기대감마저 다시 불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일경제신문이 최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5대 도시 부동산 투자설명회` 참가자 중 1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부동산 시장이 살아났을 때 가장 먼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서울 강남을 꼽은 응답자가 71명(46%)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이 많이 떨어졌지만 조정기를 거쳐 다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 투자자가 절반에 달한다는 얘기다.

두 번째로는 행정부처 이전 움직임이 본격화한 세종시 등 기타 지역(22%)이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송도, 청라, 영종도 등 인천 주변(13%)이 세 번째로 집값이 오를 지역으로 꼽혔고 이어 서울 강북(11%), 경기 남부(5%), 경기 북부(3%) 등 순이었다.

향후 투자가치가 가장 높은 부동산 상품으로는 단독주택을 꼽은 응답자가 40명(22%)으로 가장 많았다.

최근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 통과 등 호재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재건축아파트(17%)는 2위에 그쳤고, 토지(17%)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ㆍ도시형 생활주택을 투자 유망 상품이라 답한 비율은 12%였다. 반면 재개발 지분(5%)이나 오피스텔(4%), 분양 아파트(3%) 등은 인기가 낮았다.

부동산 매매시장에 대한 전망은 크게 엇갈렸다.

부동산 시장이 `현재보다 상승한다`는 응답(37%)이 다소 많았지만 `현재 수준일 것이다`(32%)`현재보다 떨어진다`(31%)는 의견도 다수를 차지해 기대와 염려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향후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현재보다 상승한다`는 의견이 60%로 압도적이었다. `현재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1%였으며 `현재보다 떨어진다`는 의견은 9%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부동산 시장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시급히 시행하거나 연장이 필요한 대책으로 양도세 감면(4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취득세 감면(29%), 하우스푸어 회생안(17%), 임대사업용 펀드 조성(3%)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