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온의동~삼천동 간 신설도로 연말 준공

2017.04.20

강원 춘천시 온의동과 삼천동을 연결하는 신설도로가 올 연말까지 준공된다.

춘천시는 추경예산에 남은 사업비 18억원이 전액 반영돼 온의동~삼천동 신설도로의 연내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의동 닭갈비촌~배나무골~삼천동 호반장례식장 간 900m에 4차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2014년 11월 착공된 이번 사업은 3차에 나눠 진행돼 현재 호반장례식장 방향에서 600m 가량은 공사가 이뤄졌다.

춘천시는 잔여사업비를 포함 올해 28억원을 들여 공사를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번 도로는 폭 20m에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함께 있는 4차로로 개설된다.

온의닭갈비촌과 호반요양병원 앞에는 네 방향 교차로도 생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퇴계·석사동~삼천동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호반순환도로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천시는 추후 호반요양병원에서 자라우마을, 강원체고를 지나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도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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