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에 수상경비행기·크루즈 운항 검토

춘천시 의암호에 수상경비행기·크루즈 운항 검토
 
춘천시가 2018년 중도에 건설할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에 맞춰 의암호에 수상비행기와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의암호를 관광명소화 하고자 6인승 경비행기를 우선 검토 대상으로 관련 기업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계획은 최동용 시장이 해외연수차 오스트리아 볼프강 호수 일대를 찾아 춘천시에 접목방안을 밝히면서 구체화했다.



볼프강 호수는 의암호와 비슷한 36km 둘레로 도시와 주변 호수 경관이 춘천과 비슷하다.



특히 춘천시는 볼프강 호수에서 운항 중인 경비행기와 크루즈 시설이 의암호에 반영할 부분을 많다고 판단, 앞으로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춘천시는 강원도가 추진 중인 의암호 크루즈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크루즈 사업에 맞춰 옛 나루 복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크루즈는 대형 선박보다 중·소형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의암호의 수심이나 환경보존 문제 등 실질적인 착공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은 상태다.



최 시장은 "이번 볼프강 호수 일대 관광 시설, 운영, 배치 방법을 벤치마킹해 춘천을 둘러싼 의암호를 새롭게 조망하고 복합관광지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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