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서해선 홍성~송산 복선전철 4월에 착공

2015-01-22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 구간을 오는 4월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충청남도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까지 철도로 연결해 서해안권 교통수요를 분담함과 동시에 경부선축에 집중된 화물의 우회수송 체계를 구축하는 국가기간철도망 사업으로 2018년까지 3조8280억원이 투입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 사업은 홍성에서 장항선과 연계돼 호남·전라선축과 연결은 물론, 화성에서 신안산선 및 원시·소사·대곡선과 경의선이 연결돼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약 1시간 20분, 대곡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서해안권 철도망 연결로 경기도 서남부권, 충청권의 수도권 접근향상과 관광수요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진, 아산, 평택, 포승권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서해안 철도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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