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6
국토교통부는 올 1분기 전남 구례군의 지가상승률이 1.71%로 전국 평균(0.48%)대비 가장 많이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올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이미지 = 국토부 제공) 2015. 4. 26
귀농 증가 영향 1.71% 상승…나주, 예천 뒤이어
전국 평균 상승률 0.48%… 53개월 연속 상승세
올 1분기중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전남 구례군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6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의 땅값은 1.71% 올라 전국 평균(0.48%)보다 1.23%포인트 높았다.
국토부는
"생태공원조성사업 등 개발과 귀농 및 전원주택 수요 증가 영향으로 구례군 땅값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나주(1.43%)와 경북 예천(1.03%)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나주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나주역
인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예천은 도청신도시내 택지거래 증가 및 예천 제2농공단지 개발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하남(1.02%)과 서울 강남구(1.02%)도 각종 사업에 따른 토지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1% 이상 상승했다. .
반면
충남 태안군의 땅값은 0.18% 하락,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태안군은 안면도 개발사업 중단(2월)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1분기중 전국 지가 상승률은 0.48%로 전년동기(0.45%)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국 땅값은 지난 2010년 11월
이후 5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46%, 지방은 0.52% 올랐다. 서울(0.57%)은 2013년 9월부터
19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경기(0.35%)·인천(0.37%)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와 대구가
0.87% 상승했고, 부산(0.63%)·광주(0.59%)·경북(0.53%)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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