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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근로자 평균연봉 3387만원… 6607만원 벌면 상위10%

by SL. 2017. 8. 17.

2017.8.16 


한경연 '2016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 정규직, 대기업 6521만원·中企 3493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전년대비 3.3% 오른 3387만원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중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493만원으로 대기업(6521만원)의 53.6% 수준이었다.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16일 발표한 '2016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387만원, 전체 근로자의 연봉 분포에서 중간 순위에 위치한 근로자의 연봉(중위연봉, 총근로자를 100명으로 가정할 때 연봉 기준 50번째 해당)은 2623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위해 한경연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총근로자 중 상위 10%에 들기 위해서는 연봉을 6607만원 이상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는 4789만원 이상, 상위 30%는 3776만원 이상, 상위 50%는 2623만원 이상이었다.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2015년 3281만원에서 2016년 3387만원으로 107만원(3.3%) 올랐다. 연봉분위별 평균연봉 상승률은 1분위 5.3%, 2분위 4.6%, 5분위 4.4% 등 연봉이 낮은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봉 최상위 집단인 10분위, 9분위의 증가율은 각각 1.4%, 2.9% 였다. 중위연봉은 2015년 2500만원에서 2016년 2623만원으로 4.9% 올랐다.


기업규모별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대기업 6521만원, 중소기업 정규직 3493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23만원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131만원(3.9%) 올랐다.


이로써 정규직 기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평균임금 비율이 2015년 51.4%에서 2016년 53.6%로 상승, 임금 격차가 2.2%포인트(p) 개선됐다고 한경연은 주장했다. 


연봉금액별 근로자수는 연봉 1억원 이상이 43만명(2.8%)이었고, △8000만원~1억원 미만 47만명(3.0%) △6000만원~8000만원 미만 107만명(7.0%) △4000만원~6000만원 미만 224만명(14.5%) △2000만원~4000만원 미만 601만명(39.05) △2000만원 미만 521만명(33.8%)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결과에 대해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내수 침체, 기업 구조조정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지난해 근로자 평균연봉은 전년 대비 3.3% 상승했다"며 "특히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에서 임금 상승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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