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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 조성 고도제한 완화 기대

by SL. 2019. 6. 24.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 軍 방공진지 이전 등 긍정 답변
북부지역 신성장 거점 조성 박차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와 군의 정책협의에서 테크노밸리 인근 방공진지 이전 계획에 군이 긍정적 신호를 보내오면서다. 방공진지가 이전되면 자연스럽게 고도제한도 완화돼 사업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청에서 가진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지상작적사령관, 이재준 고양시장·최대호 안양시장·엄태준 이천시장 등 도와 시·군, 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도내 군 관련 10개 현안이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지작사는 일산TV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근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완화해달라는 도의 요청에 긍적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79만6천㎡에 조성될 일산TV는 킨텍스·한류월드 등 주변지역과 연계 및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거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7천121억 원으로 경기도시공사 65%·고양도시관리공사 35% 지분으로 참여하며, 지난해 3월 경기도의회 신규투자동의안 의결을 받은 뒤 9월부터 조사설계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일산TV는 첨단산업 유치라는 산단조성 목적상 기업들이 입주할 고층빌딩들이 많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의 고도제한 해제 협조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군은 일산TV가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해온 경기북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 공감, 충분한 공간과 시설 구축 비용을 지원해 준다면 방공진지 이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방공부대가 이전될 경우 해당 사업지역에 대한 고도규제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파주 문산읍 이천리 마을 우회로 포장’ 안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파주시에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조건하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도와 시군은 지작사측에 ▶사격장 주변지역 피해조사 연구용역 현장 확인 협조 ▶2019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참여 ▶안양 박달스마트밸리 관련 탄약시설 지하화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지상작전사령부는 ▶군 장병 외출·외박 여건 개선 ▶장병 인성함양교육 프로그램 지원 ▶산불 진화장비 및 병력 보호물자 지원 ▶이천 천덕봉 예비군 훈련대 진입도로 개설 ▶양주 군 부대 내 하천 정비사업 등을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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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협력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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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법곶동 http://blog.daum.net/jds503/7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