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월 15일
국토부 '주거안정 강화·민간투자 활성화 방안'
인천도시公·LH, 계양·남동·연수·영종 3837호 건설
차후 공급촉진구역 지정 후 복합개발허용 혜택 부여
인천지역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추가로 들어선다.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계양·남동·연수·영종지역에 뉴스테이 3837호를 건설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주거안정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국토부는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뉴스테이 공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2만5000여호를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1만3000호 규모의 1차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인천지역은 계양구 서운동 13만㎡, 남동구 수산동 5만6000㎡, 연수구 선학동 13만8000㎡다.
모두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차후 공급촉진구역으로 지정해 건폐율·용적률·층수제한 완화, 복합개발허용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뉴스테이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그동안 공사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뉴스테이 사업을 핵심 신사업으로 지정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도화구역 뉴스테이 2051세대를 완판하면서 앞으로의 사업도 낙관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뉴스테이가 들어설 곳은 모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을 지은 뒤 남은 땅이다. 각각 계양경기장 북측, 남동경기장 북측, 선학경기장 남측에 위치해 있다.
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부지 소유기관인 인천시와 자산교환, 출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20년 12월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적정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H는 상반기 중으로 인천 영종지역 3만2000㎡ 뉴스테이 537호를 짓는 내용으로 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영종 A47블록이며, 오는 6월 공모와 12월 영업인가를 거쳐 오는 2017년 5월부터 입주자모집이 시작된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했던 주안역과 용마루를 비롯해 전국 5개 단지를 행복주택 대학생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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