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2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진부역과 강릉역까지 환승 없는 KTX가 연결되고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 임시열차 증편 등이 추진된다. 또 올림픽 개최지역의 공중화장실, 간판 등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 및 환경정비 사업에 지원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지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회기간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정기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인천공항에서 진부역까지 98분, 강릉역까지는 113분이 소요될 수 있도록 환승없는 KTX를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 임시열차 증편 및 열차운행시간 연장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장비와 인력 지원 등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과 지원을 총괄하는 `중앙·지방협력지원단'을 개소했다”고 설명하고 이 지원단을 통해 개최지역의 공중화장실과 간판 등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 입장권 판매대행사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여행사·언론인 대상 대형 팸투어, 해외로드쇼 및 TV광고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외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황 권한대행은 “차기 정부의 첫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올림픽 지원과제들을 끝까지 빈틈없이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 주재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곳이다. 이날 16개 정부부처 장차관과 최문순 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101&aid=21704210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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