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정률 23.5%...1단계 이천~충주 구간은 50%
경기동남부의 교통체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간 철도사업이
7월말 현재 약 24%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특히, 1단계 구간(1~5공구)인 이천~충주 구간은 49.5%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공구별 공정률은
▶1공구 60% ▶2공구 40.4% ▶3공구 65.8% ▶4공구 46.3% ▶5공구 35.2%
▶6공구 5.2% ▶7공구 2018년 5월 9일 공사착수
▶8공구 12.8% ▶9공구 2018년 5월 9일 공사착수 상태다.
이중 1~5공구가 이천~충주(53.9km) 간 1단계 사업구간이며,
6~9공구가 충주~문경(40.3km) 간 2단계 사업구간이다.
이천시와 여주시는 1, 2공구에 속해 있으며 가칭 111정거장(여주시 가남읍)과
가칭 112정거장(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이 건설되며
이달 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들 역사에 대한 신축설계 경관심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은 총사업비 2조1천84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이천∼충주 구간은 2019년 말, 충주∼문경 구간은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향후 경강선(성남∼여주)과 연계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과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지며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 등
충북 및 경북 내륙지역 부존자원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 철도는 경기~충북~경북 등 중부 내륙지역을 관통함과 동시에
향후 경북선(문경~김천)을 거쳐 남부내륙선(김천~거제)과 연계될 예정이어서
전 국토의 철도망 연결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사업 기공식은
지난 2015년 11월 충주역에서 기공식을 갖고
1단계 전 구간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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