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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삼성전자고덕산단

이재용의 미래 투자.. 평택에 파운드리 라인

by SL. 2020. 5. 21.

9조 들여 평택에 파운드리 라인 짓는다

 

EUV(극자외선) 기반 파운드리 라인 구축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 목표 일환
세계 파운드리 시장 뜨겁게 달아올라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8조~9조원을 들여 새로운 EUV(극자외선) 기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21일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평택캠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달부터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신규 라인 구축으로 파운드리 시장 경쟁이 더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본다. 특히 최근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2029년까지 120억달러(약 15조원)를 투자해 5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공장을 짓겠다고 나섰고,

시스템 반도체 1위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본격 진출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평택 파운드리 구축에 대해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세공정 파운드리 사업 강화

삼성의 파운드리 생산라인은 기흥(2개)과 화성(3개), 미국 오스틴 등 6개가 있다. 이번에 7번째 파운드리 라인이 경기도 평택에 들어서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경기도 평택 캠퍼스에 EUV 전용 ‘V2’를 짓고 있는데 대부분은 D램 생산 라인으로 쓰이고, 이 중 일부를 파운드리 라인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미세공정 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경기도 화성 S3 라인에 업계 최초로 EUV 기반 7나노 양산을 시작했고, 지난 2월에는 경기도 화성에 EUV 전용 라인인 V1을 본격 가동했다. V1 라인 가동으로 삼성전자는 7나노 이하 제품 생산량이 올해 말 기준으로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날 예정이다. 삼성은 내년 말 평택 V2 파운드리 라인이 본격 가동하면 미세 나노 제품 생산이 크게 늘어나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를 위해 V2 파운드리 라인 구축에 8조~9조원을 초기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경기도 화성 EUV 전용 V1의 초기 투자금액(7조원)보다 많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평택 V2는 골조가 완성됐고, 내부에 장비를 들이며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단계”라며 “V1보다 초기 투자액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V2의 파운드리 라인 생산량이 V1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을 높인 5나노 공정으로 만든 제품을 올 하반기 화성 V1에서 먼저 양산하고, 내년 하반기 평택 파운드리 라인이 완공되면 평택에서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5나노 이하 공정 제품의 생산 규모를 확대해 EUV 기반 초미세시장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와 지속적인 인력 채용을 통해 파운드리 사업의 탄탄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리 시장 전쟁 격화

삼성의 평택 파운드리 라인 구축 발표는 미묘한 시점에 나왔다. 미국 정부가 TSMC를 비롯해 인텔과 삼성에 미국 공장 확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삼성이 한국 신규 라인 구축을 발표한 것이다. 삼성은 이번 발표가 자칫 미국의 요구를 완곡하게 거절한 모양새로 비춰질까봐 경계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이번 투자는 작년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한 133조원 투자의 일환이고, 세계 1위 TSMC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며 “미국 공장 증설 요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투자에 대해서 “추가 투자에 대해서는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라인 신규 투자는 ‘파운드리 전쟁’의 서막일 수 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세계 테크 패권을 놓고 강대국이 다투는 격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꼈던 TSMC는 미국에 신규 공장을 짓겠다고 나섰다.

인텔도 미국 정부의 파운드리 공장 증설 요구에 흔쾌히 응하며 파운드리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그동안 TSMC를 삼성전자가 빠르게 쫓아가는 상황이었다면, 앞으로는 TSMC가 멀찌감치 달리고 삼성전자는 인텔을 견제하며 TSMC를 바라보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술력으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4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출하를 시작했고, 작년 하반기엔 6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부턴 5나노 공정으로 만든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3나노 공정에서는 기존 구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Gate-All-Around)’를 적용해 초미세 공정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점도 있다고 본다. 삼성은 파운드리 사업과 부품·완제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한다. 이 때문에 애플과 퀄컴 등 대형 파운드리 고객사들은 기술 유출을 우려해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고객사들의 불안감을 씻어줄 해결책을 내놔야 파운드리 사업을 크게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1/2020052101601.html

 

이재용의 미래 투자.. 9조 들여 평택에 파운드리 라인 짓는다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8조~9조원을 들여 새로운 EUV(극자외선) 기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2030년까지 시스템..

news.chosun.com

 

 

 

http://blog.daum.net/jds503/7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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