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 또 청약 광풍?

20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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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남> 저희 헬로TV뉴스에서는 지난 달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원주기업도시 내 단독주택용지의 청약 광풍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 단독주택용지 추가공급이 시작돼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 기업도시 교통망 확충 등 각종 개발 호재가 잇따르는 만큼 

앞으로 공급될 추가 물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다혜 기자입니다. 

원주기업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추가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주)원주기업도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 사업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 용지 공급 신청접수에 나섰습니다. 

[브릿지 - 이다혜 기자]

이번에 공급되는 부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8필지로 

최고 3층의 단독주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필지별 분양가는 1억3천만원에서 2억 7천만원 가량으로 

1사람 명의로 1개 필지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청약 접수 첫 날인 10일 기준 오후 4시 현재, 평균 49.8대 1, 최고

3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거전용 용지는 만큼 점포겸용 용지보다 투자수요가 적고 긴 추석연휴로 투자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져 

지난번 보다는 다소 낮은 결과 입니다. 

그러나 지난 달 주택용지공급 당시 모집 마지막 날인 둘째날

신청이 몰리면서 가상계좌 부족 현상 등이 빚어진 것으로 미뤄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김용호 부동산 중개인]

9월 27일 접수 공고가 나면서 추석연휴기간이 열흘정도 지속되는

바람에 홍보가 덜 된 것 같다는 생각이고요.

프리미엄의 향후 가능성, 전매 제한이 없음으로 인한 투자 가치에

있어서는 매력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앞으로 공급될 원주기업도시내 잔여 물량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원주기업도시는 이번 공급에 이어 나머지 근린생활용지 등 2백여개 필지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공급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잔여 물량 10여 필지에 대해서는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가격경쟁 입찰 방식을 검토중입니다. 

[인터뷰 - 유재원 (주)원주기업도시 대표이사]

연말까지 333필지의 주거전용,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시설용지 공급을 완료하고 내년 연말까지 단지 전체를 

준공해서 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번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추첨 결과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발표됩니다. 

원주기업도시가 또 한번 청약 광풍을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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