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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흥도·선재도·대부도

영흥도 둘레길

by SL. 2013. 4. 12.

 

 

가. 1코스:  십리포해수욕장- 진여-진여부리-국사봉-통일사-장경리해수욕장,  

  -.소요시간: 100분 (1시간40분)

 

여행기 : 1코스는 자전거 트래킹 코스로도 아주 이색적이며,바다를 보며 주위의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수 있는 이상적인 코스이다. 국사봉 정상에 다다르면 온통 섬주위의 풍경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영흥면 주위의 풍경들을 마음껏 즐길 수가 있다.

 

 국사봉 아래 통일사가 있는데, 그곳은 6.25때 남편을 잃고, 남편의 넋을 기리고,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통일사라고 이름을 붙였다는 절이 있다. 원래는 조선 초기 육사대사가 절을 최초로 지어 쌍계사라고 불리기도 했던 절이다. 대웅전에 판액에 태극기가 걸려 있는 걱이 특징이다. 지금은 옥으로 12분의 부처님을 모셔 놓고 불자들이 본인 띠에 맞는 부처님께 불공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워 진다고 한다. 목이 없는 부처님이 있었는데, 작년에 목을 보수하여 지금은 목이 있는 부처님으로 탈바꿈 했단다.

 

 절에서 보이는 장경리해수욕장의 풍경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절에서 장경리해수욕장까지는 약10여분 정도 소요 된다. 장경리해수욕장은 오래된 노송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준다. 특히 해넘이(낙조)가 일품인 이곳은 여름에 각종 행사가 자주 열리기도 한다.

 

나.  2코스: 장경리해수욕장-신노루-양로봉-버섯농장-에너지파크 (완만한 코스) 

  -. 소요시간: 150분(2시간30분)

 

여행기 : 장경리해수욕장에서 신노루언덕까지는 인위적으로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신노루부터 오솔길로 접어들어 양로봉 정상으로 계속 숲속 오솔길로 형성되어 막피기 시작한 진달레,야생화들이 자태를 뽑내고 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피톤치드 흠뻑 취하며 걷는 오솔길은 정말 말그대로 환상 그 자체이다.

 

양로봉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인천항으로 가는 배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흘러 가는 것도 모를 정도이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태양광 발전소,풍력발전기등이 영흥도의 새명물로 부각이 되어가고 있다.

 

버섯농장 쪽으로 오솔길을 따라 가노라면 영흥화력발전소 5.6호기 공사 현장이 아래로 보인다. 분주히 오가는 트럭들,그리고 인부들이 영흥도가 에너지 메카임을 증명이라도 하는듯 보인다.

 

잠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속 내려가니 드디어 버섯농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버섯농장에 도착하니 진돗개가 사납게도 짖어댄다. 주인말에 의하면 진돗개가 고라니도 잡는다나........

버섯농장에서는 노인들의 중풍,치매에 좋다는 노루궁뎅이 버섯이 생산된다하여 농장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친절히 안내를 해주신다

 

버섯농장을 나와 잠시 내려가니 영흥화력발전소 앞부분에 에너지파크가 보인다. 각종 에너지가 어떻게 생산이 되는지 시뮬레이션으로 되어 있어, 특히 어린아이들이 관람하기에 적합하겠다. 교육과 오락을 합성하여 e-오딧세이관으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2코스는 완만한 코스이고 에네지파크와 더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단체가 꼭 찾아 보았으면 하는  좋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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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 가격 **

-. (생)노루 궁뎅이버섯: 1kg 4만원

-. (건)노루궁댕버섯    :  100g 5만원

-. (생)표고                : 1kg 25,0000원

-. (건)표고                 : 100g 28,000원

-. 참타리                  : 2kg 10,000원

**. 영흥농산 황창오  032-886-2299 019-9010-9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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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알아본 정보로 에너지파크 관람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