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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역/화성이야기

에코·그린… 부동산시장에 ‘테마도시 바람’

by SL. 2017. 11. 8.

 

2017.11.06

 

전주 에코시티, 송산 그린시티, 원주 기업도시 등 각각의 테마를 앞세운 도시가 부동산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도시는 계획적인 도시 조성으로 생활에 필요한 전반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각기 다른 테마를 도시에 적용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지구 조성이 아닌 차별화된 단지조성 등으로 수요자의 이목을 끈다. 

대표적인 예로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조성된 ‘
청라국제도시’를 꼽을 수 있다. 이곳은 청라시티타워, 하나금융타운, 해외 외국인학교 등이 위치해 국제 업무기능이 집중된 도시로 각광받는다. 

청라국제도시처럼 전국 곳곳에는 각 테마를 갖춘 도시 조성이 활발하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등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비게 된 덕진구 송천동, 호성동, 전미동 일대에 199만9890㎡규모로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 주거 신도시다. ‘에코시티’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개발된다. 또 개발구역 내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는 백석저수지 및 세병호, 화정저류지 등 친환경 수변 공간이 갖춰진다.  

여기에 천마산, 건지산, 소양천, 전주천 등도 인접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경기 화성 ‘송산 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간석지인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일원에 공급되는 도시로 5564만㎡(55.64㎢)에 달한다.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시화지역은 관광과 레저, 주거 기능을 지원하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또 시화호 주변지역에 관광·레저와 주거, 연구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을 제공해 주택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528만9798.7㎡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다. 산업·연구·관광 등의 주된 기능과 함께 정주에 필요한 주택·교육·의료·문화 등 ‘자급자족형 복합도시’로개발되며 현재 부지조성 공정률 80%로 내년 준공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 및 동서고속도로 개통, 올 연말에는 중앙선 KTX(청량리-원주) 개통예정에 경강선 원주연장(2023년 준공 예정) 추진 중으로 광역 교통망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테마를 더한 계획도시의 경우 각 도시들의 장점을 도시 명칭에 녹여내 수요자들에게 쉽게
각인 된다”며 “생활 기반시설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돼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7110608358062179&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