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영향평가 경기도서 최종가결… 신규 도로개설 등 반영안돼
교통량 3만8천대 대책 시급
교통량 3만8천대 대책 시급
안성시 공도읍에 스타필드 입점이 확정돼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입점 후 급증하게 될 통행량으로 인해 평택지역의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세 차례에 걸친 교통영향평가 결과, 경기도에서 최종 가결됐지만 평택시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제안한 신규 도로개설 등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3일 평택시와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23만4천여㎡에 6천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할인점과 창고형 매장,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안성 공사를 진행 중이다.
스타필드는 그동안 두 차례의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했지만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201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건축 대수선 허가, 2017년 건축허가 신청 등을 거쳐 같은 해 8월 1차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1차 심의에서 교통영향평가 사전 검토 보완을 요청해 안성시는 11월 2차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교통난 우려 등을 이유로 다시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2018년 4월 최종 수정된 보완서를 제출, 그 결과 3차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스타필드 안성 건립사업이 최종 가결 처리됐다.
그러나 평택시민단체 등이 평택시에서 요구한 신규 도로개설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를 지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타필드 입점 후 발생하는 교통대란도 우려하고 있다.
실제 평택시가 3차 교통영향평가에서 용이동과 안성시 공도읍을 연결하는 비전동~안성 간 3.3km 6차로 신설, 평택시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스타필드안성 남측을 잇는 국도 38호선 대체우회도 3.5km 4차로 신설, 국도 38호선 안성IC 앞 평안지하차도 4차로 600m 연장개설 등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
스타필드 입점 후 유발되는 인근 38번 국도 교통량은 약 2만 5천대에서 3만 8천대로 예측되고 있어 교통 체증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 시민단체 등은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피해도 우려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평택시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의 주 고객은 평택시민이 될 것인데 스타필드 입점으로 교통체증은 물론, 지역 내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구제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조성에 따라 국도 38호선의 교통정체 심화를 예상해 평안지하차도 연장 등을 제안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비전~공도간 도로개설공사를 지자체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평택과 안성시민이 도로 정체로 인한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통처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는 그동안 두 차례의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했지만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 판정을 받았다. 2013년 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건축 대수선 허가, 2017년 건축허가 신청 등을 거쳐 같은 해 8월 1차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진행됐다.
경기도는 1차 심의에서 교통영향평가 사전 검토 보완을 요청해 안성시는 11월 2차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교통난 우려 등을 이유로 다시 보류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2018년 4월 최종 수정된 보완서를 제출, 그 결과 3차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스타필드 안성 건립사업이 최종 가결 처리됐다.
그러나 평택시민단체 등이 평택시에서 요구한 신규 도로개설 등을 반영하지 않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를 지적하고 있는 것은 물론, 스타필드 입점 후 발생하는 교통대란도 우려하고 있다.
실제 평택시가 3차 교통영향평가에서 용이동과 안성시 공도읍을 연결하는 비전동~안성 간 3.3km 6차로 신설, 평택시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스타필드안성 남측을 잇는 국도 38호선 대체우회도 3.5km 4차로 신설, 국도 38호선 안성IC 앞 평안지하차도 4차로 600m 연장개설 등을 요구했지만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다.
스타필드 입점 후 유발되는 인근 38번 국도 교통량은 약 2만 5천대에서 3만 8천대로 예측되고 있어 교통 체증이 가중될 전망이다. 또 시민단체 등은 교통체증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피해도 우려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평택시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의 주 고객은 평택시민이 될 것인데 스타필드 입점으로 교통체증은 물론, 지역 내 자영업자들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의 피해구제와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평택시 관계자는 “스타필드 조성에 따라 국도 38호선의 교통정체 심화를 예상해 평안지하차도 연장 등을 제안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비전~공도간 도로개설공사를 지자체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평택과 안성시민이 도로 정체로 인한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통처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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