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마리나항 등 6곳 투자설명회

2016-10-30

 

경기 안산시는 11월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리나항 등 6곳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대부도 방아머리에 조성될 마리나항 조감도이다

 

 

경기 안산시는 11월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마리나항 등 6곳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상업용지, 사동 89블록, 성곡동 반달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초지동 종합의료시설부지에 대한 투자정보를 제공한다.

시화방조제 전면 해상 쪽에 조성되는 마리나항은 2018년 1만여㎡ 규모의 부지가 매립돼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이 건립된다.

대부북동 일반상업지역은 2만8000여㎡ 규모로 건폐율 70％, 용적률 700％, 층수 제한 없이 공급된다.

사동 89블록(26만여㎡)은 준주거지역에 맞춰 주거공간과 상업시설로 공급되고, 초지역세권(13만여㎡)은 도시개발구역, 일반상업지역으로 공급된다.

시는 89블록과 초지역세권에 각각 반월산단 지원시설, 예술테마형 창업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달섬은 잠재적 투자사였던 반달섬㈜이 토지대금을 마련하지 못해 지난 6월 투자양해각서 효력이 해지되면서 시의 '문화·관광 복합타운 조성 계획'이 무산됐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반달섬에 상업시설을 조성할 새로운 투자사를 찾을 방침이다. 또 수년 전에 대학병원 유치가 무산됐던 초지동 종합의료시설부지에 대해서도 투자사를 물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장차 환황해권 비즈니스·해양관광의 거점도시가 될 안산에 대한 투자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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