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전세 상승률 화성>과천>하남 順
2013.08.05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에서 화성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오산은 아파트 전세가격이 55.7% 올랐을 뿐만 아니라 매매가격 상승률도 12.9%에 달해 동반 상승한 곳으로 기록됐다.
4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화성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 2008년 말보다 65.3%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과천(64.4%), 하남(63.4%), 수원 영통구(55.7%), 오산(54.3%) 등도 상위에 랭크됐다. 서울에선 송파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58.7%로 가장 높았다. 광진·강동·서초 등 3구 아파트 전세도 같은 기간 50% 넘게 올랐다.
이 기간에 수도권에서 매매가격이 오른 곳도 있다. 경기지역은 화성(1.1%), 오산(12.9%), 수원 영통(0.9%), 이천(8.3%), 안성(19.0%) 등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라 전세와 동반 상승 현상을 보였다. 대체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들어선 화성이나 오산 등 기업 수요가 있거나 직주근접(직장과 집이 가까운 것) 지역, 교육여건이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전셋값 상승률이 높았다. 뛰어난 배후 수요가 아파트 전셋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시가총액은 7월 말 760조원으로 2008년 말보다 300조원(65.5%)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시총은 361조원으로 4년 7개월 간 135조원 가까이(59.6%) 늘어났고 경기는 341조원으로 145조원(74.3%) 늘어났다.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시총은 1천162조원으로 2008년 말보다 476조원(69.6%) 커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형국”이라며 “전세 수요를 매매로 돌릴 수 있는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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