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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양양이야기

신 실크로드· 관광메카 ‘양양이 뜬다’

by SL. 2017. 6. 17.

2017년 06월 17일

 

양양’이 동해안 관광 거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서울~양양고속도로가 오는 30일 개통되고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재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15일 문화재청의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불허가 처분을 받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에 대한 최종심의에서 문화재청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결정을 내렸다.행심위의 이번 결정으로 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게 돼 양양군은 설악권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됐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도 설악권과 동해안 관광산업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09년 10월 개통한 서울∼동홍천 78.5㎞ 구간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동홍천~양양구간(71.7㎞)이 개통되면 서울과 1시간 30분,춘천과는 40분 거리로 단축된다.

수도권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신(新) 실크로드로 양양군은 경제·관광·문화·생활 변혁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설악권을 포함한 동해안 관광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양양공항 인근에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골든비치는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호텔·콘도,아울렛몰,워터파크 등 대단위 위락시설이 포함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나서고 있다.

또 현남면 지경리에는 LF컨소시엄이 오는 2021년까지 756억원을 투자해 부띠끄호텔과 프리미엄 아울렛 등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개발호재에 땅값도 들썩이고 있다.

양양군은 각종 개발사업을 호기로 수도권인구 유입의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기존 시가지와 연계해 송암·연창·청곡지구에 36만 8357㎡ 규모의 도시개발사업과 중광정과 정암,동호리 등 3개 지구에 총 400여 세대의 전원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색케이블카,서울∼양양고속도로,양양국제공항 활성화로 각종 개발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어 설악권 발전에 획기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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