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간척지 대송지구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

2013.12.31

 

안산시, 농업관광 밑그림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대부도와 연접해 있는 대송지구에 지난해부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록 페스티벌'과 '튤립축제', '바닷길 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던 안산시가 이제는 대송지구 전체 토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산시는 26일 '시화간척지 대송지구의 농업적 토지이용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1,30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토지 대송지구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 환경을 만들고 대규모 농업, 첨단농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농업의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현재 조성 중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테마기능을 보강하고 포도를 활용한 체험과 가공식품의 개발 등 6차 산업의 육성, 시설화훼단지와 경축순환형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생태환경단지의 관광자원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철민 시장은 "대송지구는 숨어 있는 보석과 같은 존재"라 말하고 “힐링과 웰빙으로 표현되는 시대적 흐름과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그리고 명품도시 안산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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