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발 KTX 직결사업 내년 착공 지제역서 SRT·KTX 모두 이용 가능

2016.09.07

 

수원발 KTX 직결사업 내년 착공 지제역서 SRT·KTX 모두 이용 가능국토부,

이번 달 기본계획 조기 착수 예정

 

 

 

경부선 서정리역서 수도권고속철도 지제역까지 4.4km 연결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수도권고속철도(SRT)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2017년 말 착공될 전망이다.

 

더 빨라진 수원발 KTX고속전철 영상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9월 중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통상 6개월 소요되는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내년 4월 고시, 8개월  간의 업체선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연말 착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특히, 경기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 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으며 국토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총사업비 2554억원을 들여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지제역 간 4.4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영·호남지역 고속철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평택시민들은 수도권고속철도(SRT)와 KTX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돼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에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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