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국제 해양복합 관광휴양지로 떠오르다
수도권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영흥도가 수도권 제일의 국제 해양복합 관광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시로써는 인천국제공항과 환황해 거점 물류항인 인천항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3곳(영종, 송도, 청라)과 맞물려 국제 해양복합 관광휴양단지로써 인천을 세계에 알리며, 국내·외 관광객 수요를 높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된 ‘개성~영종도~영흥도~충청도’구간인 서해 경제 대동맥 건설(경기만 고속도로)에 따른 개발 사업의 필요성과 인천시 ‘해양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계획에 따라 영흥도에 대한 부동산 개발 및 투자자들의 이목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영흥도 ‘섬’에서 ‘육지’가 되다
영흥도는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32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시화방조제를 달려 대부도와 선재도를 지나 영흥대교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1시간 30분대 사계절 관광 휴양지이다.
한때 서해안에 한적했던 섬 ‘영흥도’에 2001년 11월 연륙교가 건설되면서 개발과 투자의 바람이 크게 불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 땅값은 가파르게 뛰기 시작했고, 영흥대교 건설 전 토지가격이 평당 3~5만원 하던 땅이 다리가 건설된 후 4~5년이 지나 가격이 최고 평당 250만원까지 형성됐었다. 영흥대교 건설 후 현재 한 해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수가 440만명이 넘으며, 그 중 80%가 영흥도를 찾는 관광객이다 보니 그만큼 영흥도에 대한 사계절 복합관광휴양지로써 주변이 빠르게 변화는 모습들을 여기저기서 찾아 볼 수 있다.
종합 레저휴양단지로 탈바꿈하는 영흥도
영흥도는 어촌관광 및 생태관광시설을 주요 도입시설로 설정하고 해수욕장, 바다낚시터, 해상유람선, 관광양식장, 패러글라이딩장, 자연학습관, 해양스포츠 교육센터, 스쿠버다이빙 시설, 요트장, 극기훈련장, 콘도, 전망대 등을 세부 도입 가능시설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해양관광 개발구상으로 옹진군 영흥, 선재권역에 해양환경을 이용한 바다낚시터, 해수욕장 등 해양위락과 육상스포츠 및 피크닉 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통시설의 확충을 통해 시화방조제 등 주변 관광지(송산그린시티 1,720만평 및 대송단지 1,300여만평등)와의 연계로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개발을 진흥하고 영흥화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한 해수풀장 등 종합위락시설의 개발을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계획에 따라 영흥도는 총 면적 700여만평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수욕장들이 4계절의 정서적 운치를 실감케 하는 도시휴양지로 유명하다. 여름철 서해 낙조의 으뜸으로 오토캠핑과 갯벌체험도 가능한 장경리 해수욕장과 국내 유일의 소사나무 군락이 있는 150년 된 소사(서어)나무숲과 1km의 황금빛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십리포 해수욕장 그리고 갯벌체험으로 좋은 용담해수욕장이 있다. 이렇다보니 앞으로 해수욕장들은 각기 특성을 살린 테마파크 개발로 복합레저휴양단지, 호텔, 콘도, 방갈로 등 종합위락단지와 갯벌생태파크, 수족관, 해수풀장 등 해변위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골프장 및 온천시설과 관련된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수도권 전력 20%를 공급하고 있는 영흥 화력발전소는 5,6기가 공사중이며, 추가로 7,8기에 대한 증설 계획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수요로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원룸, 투룸등 임대로 인한 수익을 얻고 있으며, 현지 관계자에 의하면 2001년 영흥대교 건설 개통이후 부르는게 값이 되었던 토지 가격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해양경제특구 그리고 경기만 고속도로(서해 경제 대동맥 건설)등에 따른 긁직한 큰 호재를 중심으로 개발의 핵에 놓여 있는 영흥도가 지금 또 다시 외지인들로부터 투자문의와 발길이 많아졌으며, 보통 소액투자로 1억~2억대 투자 문의가 많다고 했다.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후에도 영흥도가 국제 해양관광 복합휴양지로써 급물살을 탈거라는 기대감이 지역 사람들이 크다고 전했다.
더불어 또 다른 관계자는 인천시에서 갖고 있는 서해 경제 대동맥 고속도로(경기만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추후 영종도에서 영흥도로 도로가 연결된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했다.
영흥도 현지에서 최근 거래되는 부동산의 시세는 이른바 ‘A급지’는 평당 300~500만원 이상에 거래되며 바닷가가 보이면서 도로에 인접한 땅이나 기존 취락지구와 연계하여 도시화가 되는 도로변의 땅이다. ‘B급지’는 개발이 가능한 땅이지만 옹진군의 개발 계획에 벗어난 땅으로 대략 200만원 내외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C급지’에 해당되는 것은 도로가 없는 맹지나 경사도가 높은 땅으로 50~100만원 선에서 거래되는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그나마 이마저도 없어서 거래를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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