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종도 유니버설디자인 국제도시로 변모

2013-12-08

송도·영종도 유니버설디자인 국제도시로 변모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와 영종도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공디자인인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도시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유니버설 디자인 국제도시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국적, 신체적 능력 등의 차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다 편리하게 도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인간 중심의 국제도시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이념이 내포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유니버설 디자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대상자인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등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제기됐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반 사항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적합한 대상지를 물색해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에 추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은 사회복지 개념을 공공디자인 분야에 도입해 공간복지로 확대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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