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인천시/영흥도·선재도·대부도

소사나무 군락지를 즐길 수 있는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by SL. 2016. 10. 23.

2016년 10월 04일 

 

인천 옹진군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인 영흥도. 휴가철이나 주말이 되면 가까운 곳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되는 곳이다.

 

 

 

 

바다와 떨어질 수 없는 영흥도와 떼어낼 수 없는 해수욕장. 영흥도를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꼭 들리는 곳이 바로 ‘십리포 해수욕장’ 이다. 영흥도의 북쪽 해안에 위차한 자연 해변으로 길이 40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매력적인 곳이다.

 

 

 

 

해수욕장 자체도 멋있지만 십리포 해수욕장의 백미는 바로 기암괴석과 3백 그루의 서어나무를 볼 수 있는 군락지다. 전국적으로 유일한 괴수목 지역인 이곳은 옹진군에서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다.

해변을 따라 서쪽으로 곧장 걷다보면 나오는 나무데크는 서어나무와 기암괴석을 볼 수 있으며 끝을 알 수 없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한적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서어나무 군락지는 겨울엔 방풍막이 되고 여름엔 에어컨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이들이 쉬어가는 공간이 된다.

 

 

 

썰물 때에는 갯벌도 즐길 수 있는 만능 놀이터 십리포 해수욕장. 해수욕과 갯벌을 즐기지 않아도 송도 신도시와 시화호,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외항선, 낚싯배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풍광을 자랑하니 가을바람과 함께 영흥도로 드라이브를 떠나면 어떨까.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