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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남·판교

성남 분당 석운동 자연휴양림 들어선다

by SL. 2014. 7. 27.

2014-02-17

 

경기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경계인 고기리 계곡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고기리 광교산 자락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83만7000㎡에 민간이 개발하는 석운자연휴양림(가칭)이 조성된다.

석운자연휴양림은 체험의 숲, 생태체험 등 각종 체험시설과 숲길, 숲지식물원, 산림휴양관 등 테마별 공간으로 꾸며지며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석운자연휴양림은 2012년 2월 경기도와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를 받았으며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등 세부적인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자연휴양림이 없다.

휴양림이 들어서면 주변 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운자연휴양림은 자연발생 유원지인 용인시 고기리유원지와 맞닿은 곳에 있다. 고기리유원지는 계곡을 따라 전원주택과 대형 음식점 등이 들어서면서 최근 5년새 상주 인구가 35%나 증가하는 등 개발 수요가 높은 곳이다.

또 휴양림에서 1km 남짓 떨어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 91만㎡ 부지에 58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장동 일대를 휴양과 유원지가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주거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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