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2
5월 22일 충남 홍성역,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
사업비 3조 8280억 원 투입, 2020년 완공 추진
평택~포승 철도와 연계, 평택항 물동량
처리용이
화성시 송산~평택시 포승~충청남도 홍성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는 5월 22일 충남 홍성역 환승주차장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갖고 약 90km 구간 복선전철 신설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8280억 원이 투입되며 2020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 정도 빠른 시속 250km급 EMU-250 고속 전철이 운행돼 서울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신안산선과 연결하면 평택 안중~신안산선~서울 여의도는 40분, 충남 홍성~서울
여의도는 57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항선 전철화와 신안산선과 연계할 경우 신군산~홍성~여의도는 85분가량 소요된다.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평택~홍성 전체구간 90km 가운데 화성 송산역~평택 안중역 구간은
38km, 평택 안중역~충남 홍성역 구간은 52km로 서해안벨트의 여객과 물류 운송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택지역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선 철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평택~포승간 산업철도가
건설되고 있어 평택항에서 처리되는 물동량을 수도권과 경상·전라권으로 운송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서해선이 개통되면 충청권 물동량도 흡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교통난이 완화되고 물류비용 부담이 감소돼 전자분야·제조업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연계한 서해안 지역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천혜의 자연 환경과 역사·문화 관광자원이 어우러져 있는 서해안 지역이 관광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월 22일 열린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서해축이 구축돼 서해안 지역의 산업 발전 및 관광·물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선에는 시속 250km로 달릴 수 있는 동력분산식 EMU-250 열차가
투입된다. EMU-250은 동력분산식 열차로 동력 집중식 열차에 비해 승객 수송능력이 탁월하고 가감속 성능이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서해선 뿐만
아니라 중앙선 등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에 8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 6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10개 공구에 연인원 10만 여명이 공사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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