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1%가 고급주택 선호하는 이유 살펴보니

 

 

 

인터넷을 보면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되었을 정도로 최근 부동산 경기는 상당히 침체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야말로 '말이 아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과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활기를 찾았던 것과는 달리, 장시간 지속되는 침체기에 문을 닫은 부동산 업체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허나 이런 업체 사정과는 달리 부동산 시장 중에서도 활기를 띄는 곳이 있으니 바로 고급주택시장이다. 경기침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고급주택시장은 매년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급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거래를 주도하는 (주)럭스리알토 황상욱 팀장은 "고급 주택 위주의 시장성을 띄고 있다 보니 사실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매일 매물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오는 동시에, 매물을 소개하고 거래가 이루어지는 일도 잦다"고 말했다.

이어 황 팀장은 "거래는 고객의 신뢰와 믿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더욱이 주 고객층이 대기업 CEO 및 간부급과 연예인들이기 때문에 항상 보안 유지에 신경을 써달라고 신신당부 하는 경우가 많다. 고객들의 거래 내용이 외부로 발설되지 않도록 주의함과 동시에 보안이 잘 이루어지는 매물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급빌라는 도심에 위치해있지만 내부는 외부인들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또한 지능영상감시 시스템(CCTV)를 설치해놓은 것은 기본으로, 곳곳에 경비 인력을 배치하여 이중, 삼중으로 사생활 보호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관리비는 한 달에 몇 백만 원을 호가하지만,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보안이 철저하게 이루어진다면 괜찮다고 여기는 이들이 대다수다.

황 팀장에게 보안 외에 중요시하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자 인테리어를 꼽는다. 건물 디자인 및 내부 인테리어가 거주자들의 품격과도 연결지어줄 수 있기 때문에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이다. 더욱이 연예인들은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인테리어 요소를 꼼꼼히 살피는 편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위치나 전망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청담동 상지카일룸2차와 청담동 상지카일룸3차, 청담동 마크힐스, 삼성동 SK아펠바움과 삼성동 라테라스, 잠원동 빌폴라리스, 띠에라하우스, 지오빌빌라트 한남동 유엔빌리지안에 있는 루시드하우스, 상월대, 힐탑트레져, 한남동 라테라스, 제이하우스, 한남동 헤렌하우스, 한남더힐처럼 삼성동과 청담동, 잠원동, 한남동에 고급빌라들이 밀집해 있는 이유가 바로 한강조망권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쉬운 위치적 조건도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한남동에 위치한 유엔빌리지 역시 이러한 이유들로 다수의 연예인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럭스리알토의 황상욱 팀장은 "많은 매물 확보와 굵직하고 탄탄한 손님 층 그리고 절대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완벽한 보안성을 이유로 상당수의 대기업 임원과 연예인들이 럭스리알토를 찾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기대에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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