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국가철도망 25개 노선 중 7개 광역철도 북부지역 거쳐
의정부~서울삼성 16분 돌파…진접선·경의선 내년부터 개통
의정부~서울삼성 16분 돌파…진접선·경의선 내년부터 개통
경기도 교통 지형이 바뀐다. 내년부터 경기 북부와 서울, 경기 남부를 잇는 철도가 연이어 개통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기 북부지역민들은 서울로 접근이 수월해져 파주에서 삼성까지 20분, 의정부에서 삼성까지 16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특히 주요 철도 건설 기점으로 꼽히는 파주, 의정부, 남양주 등은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등 이동시간 단축, 인구 유입, 차량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토부, 도내 각 지자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에 예산 13조760억 원을 들여 총 227.1km길이 7개 광역 철도 노선 건설을 진행중이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경기 외곽 도시들이 광역교통망과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점을 거울삼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 북부권역 철도망을 대거 포함해 추진중이다.
예산은 민간 약 50%에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가 7:1.5:1.5(국비:도비:시비)의 비율로 분담한다.
경기 북부 해당 노선은 문산-임진강 경의선, 동두천-연천 경원선, 파주-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양주-의정부-서울도봉산역 도봉산옥정선, 암사-별내 별내선, 당고개-진접 진접선, 덕정-수원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7개다.
이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기본 계획에 포함돼 도와 국토부가 도 전역에 추진중인 철도 노선 총 25개 가운데 28%(7개)다. 이들 7개 노선은 2024년까지 6년내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
▶당고개와 진접을 잇는 진접선 광역철도는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40%로 2019년 개통 예정 ▶문산과 임진강을 잇는 경의선 전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11%로 2019년 개통 예정 ▶동두천과 연천을 잇는 경원선 전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43.8%로 2021년 개통 예정 ▶서울 암사와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 광역철도는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27.8%로 2022년 내 개통 예정 ▶파주와 삼성, 동탄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33.3%로 2023년 개통 예정 ▶양주와 의정부, 서울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도봉산옥정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광역철도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 예정 ▶덕정과 수원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이번 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해 2021년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포함해 서울로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광역급행철도(GTX) A, B, C노선 모두 경기 북부지역에 발을 딛고 있다.
특히 주요 철도 건설 기점으로 꼽히는 파주, 의정부, 남양주 등은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등 이동시간 단축, 인구 유입, 차량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국토부, 도내 각 지자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에 예산 13조760억 원을 들여 총 227.1km길이 7개 광역 철도 노선 건설을 진행중이다. 경기도와 국토부는 경기 외곽 도시들이 광역교통망과 기반시설이 확보되지 않아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점을 거울삼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 북부권역 철도망을 대거 포함해 추진중이다.
예산은 민간 약 50%에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가 7:1.5:1.5(국비:도비:시비)의 비율로 분담한다.
경기 북부 해당 노선은 문산-임진강 경의선, 동두천-연천 경원선, 파주-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양주-의정부-서울도봉산역 도봉산옥정선, 암사-별내 별내선, 당고개-진접 진접선, 덕정-수원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7개다.
이들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기본 계획에 포함돼 도와 국토부가 도 전역에 추진중인 철도 노선 총 25개 가운데 28%(7개)다. 이들 7개 노선은 2024년까지 6년내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
▶당고개와 진접을 잇는 진접선 광역철도는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40%로 2019년 개통 예정 ▶문산과 임진강을 잇는 경의선 전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11%로 2019년 개통 예정 ▶동두천과 연천을 잇는 경원선 전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43.8%로 2021년 개통 예정 ▶서울 암사와 남양주 별내를 잇는 별내선 광역철도는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27.8%로 2022년 내 개통 예정 ▶파주와 삼성, 동탄을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은 지난 11월 기준 공정률 33.3%로 2023년 개통 예정 ▶양주와 의정부, 서울 도봉산역을 연결하는 도봉산옥정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광역철도는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 예정 ▶덕정과 수원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은 이번 달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해 2021년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인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을 포함해 서울로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광역급행철도(GTX) A, B, C노선 모두 경기 북부지역에 발을 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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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경기도] 파주~서울역 15분·의정부~삼성역 16분…서울 가는길 빨라진다
파주~동탄 GTX A노선 2023년 개통…양주·의정부 GTX C노선 호재
7호선 연장 내년 말 착공…남양주 진접선·별내선 공사도 진행중
7호선 연장 내년 말 착공…남양주 진접선·별내선 공사도 진행중
광역급행철도가 모두 개통 되면 경기 북부에서 수도권으로 통근시간이 최대 80% 이상 단축 될 것으로 전망돼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망에서 소외됐던 경기 북부지역에 이동시간 단축, 인구 유입, 차량 감소 등 효과가 전망된다.
광역급행철도망(GTX)은 총 길이 211km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1km)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1km),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74.2km) 등 3개 노선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각각 경기 북부 파주(A노선), 남양주(B노선), 양주(C노선)를 기점으로 서울을 통과하도록 설계 됐다.
각 노선이 서울 내 진입시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돼 노선 간 연계가 가능하다. 그동안 GTX 사업은 추진 속도가 더뎠지만 지난 19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진행이 빨라지게 됐다.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세 노선 중 현재 가장 진행이 빠르다. 사업추진 10년만에 착공에 들어가는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경기 서북부와 수도권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시키는 핵심 교통망이다. 도와 국토부는 4조9천188억 원을 투입해 2023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 일산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을 거친다.
완공 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1시간에서 15분대, 파주에서 삼성까지 기존 1시간 40분에서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와 강남이 한 생활권으로 묶이는 셈이다.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구간 문제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아직 통과되지 않아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환경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망(GTX) C노선은 지난 1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해 A노선 다음으로 진행에 들어가게 됐다. 총 74.2km에 4조3천88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덕정역에서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양주시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을 지난다. 완공될 경우 의정부에서 삼성까지 기존 1시간에서 16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이로써 강남으로의 교통망이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 특히 의정부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교통 수요가 상당한 군포, 의왕, 안양, 수원에서 강남으로의 교통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세 노선 가운데 마지막으로 추진될 예정인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은 정부의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의지에 힘입어 현재 예비타당성면제가 추진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최근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이 예타 면제를 요구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연내에 예타면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은 총 길이 80.1km에 5조9천646억 원 투입이 계획 돼 있다. 기존 안 대로 추진될 경우 남양주시 마석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연결될 전망이다. 노선은 마석에서 평내호평, 별내, 망우, 청량리, 서울역, 용산, 여의도, 신도림, 부천종합운동장, 부평, 인천시청, 송도를 지난다.
남양주 시민들은 서울역, 용산, 여의도 등 서울내 주요 거점들과 인천공항까지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 외에도 남양주는 2개 노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남양주 진접과 서울 당고개를 잇는 진접선 광역철도 14.9km에 1조4천556억 원이 투입 돼 2019년 준공 예정이고, 남양주 별내와 서울 암사를 잇는 별내선 광역철도도 12.8km 1조2천666억 원이 들어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의정부의 경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망(GTX) C노선외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선 연장이 계획 돼 있다. 총 길이 15.3km에 6천412억 원이 투입 돼 양주와 의정부, 서울 도봉산역을 잇는 도봉산옥정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광역철도가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의 경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 GTX A외에 문산과 임진강을 잇는 경의선 전철이 총 길이 6km에 388억 원이 투입 돼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북쪽 도라산역까지 평화열차(DMZ-train)가 하루 1회 만 운행 중이다.
이번 조치로 파주 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두천과 연천을 잇는 경원선 전철은 총 길이 20.8km에 4천462억 원을 투입 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경원선은 지하철 1호선이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했으나 이제 연천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다. 완공 시 연천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40분에 이동이 가능해져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의정부, 남양주, 파주시 등 경기 북부 지자체 관계자들은 현재 인구와 일자리가 서울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경기 북부에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에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다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16분이 예상되는데 서울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데 특히 강남쪽 접근이 쉬워져 주민들이 반기는 중”이라며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차량운행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진접선과 별내선이 연결되면 서울 잠실 등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많아 전체 차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차량이 일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강남까지 거리가 20분대 접어들게 돼 출퇴근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주거 수요 증가도 기대중이다. 교육 문제 등이 해결되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인구 유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광역급행철도망(GTX)은 총 길이 211km로, 파주와 동탄을 잇는 A노선(83.1km)과 송도와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80.1km), 의정부와 금정을 잇는 C노선(74.2km) 등 3개 노선으로 이뤄진다. 이들은 각각 경기 북부 파주(A노선), 남양주(B노선), 양주(C노선)를 기점으로 서울을 통과하도록 설계 됐다.
각 노선이 서울 내 진입시 서울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주요 거점으로 방사형으로 교차되도록 구축돼 노선 간 연계가 가능하다. 그동안 GTX 사업은 추진 속도가 더뎠지만 지난 19일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진행이 빨라지게 됐다.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세 노선 중 현재 가장 진행이 빠르다. 사업추진 10년만에 착공에 들어가는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경기 서북부와 수도권 동남부를 고속으로 연결시키는 핵심 교통망이다. 도와 국토부는 4조9천188억 원을 투입해 2023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노선은 파주시 운정에서 일산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을 거친다.
완공 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1시간에서 15분대, 파주에서 삼성까지 기존 1시간 40분에서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비약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와 강남이 한 생활권으로 묶이는 셈이다.
광역급행철도망(GTX) A노선은 현재 북한산국립공원 구간 문제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아직 통과되지 않아 착공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국토부는 환경부와 집중적으로 협의해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광역급행철도망(GTX) C노선은 지난 1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해 A노선 다음으로 진행에 들어가게 됐다. 총 74.2km에 4조3천88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덕정역에서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양주시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을 지난다. 완공될 경우 의정부에서 삼성까지 기존 1시간에서 16분대로 이동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이로써 강남으로의 교통망이 부족한 경기 북부지역, 특히 의정부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교통 수요가 상당한 군포, 의왕, 안양, 수원에서 강남으로의 교통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세 노선 가운데 마지막으로 추진될 예정인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은 정부의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의지에 힘입어 현재 예비타당성면제가 추진중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017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최근 수도권 기초단체장들이 예타 면제를 요구하면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연내에 예타면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급행철도망(GTX) B노선은 총 길이 80.1km에 5조9천646억 원 투입이 계획 돼 있다. 기존 안 대로 추진될 경우 남양주시 마석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연결될 전망이다. 노선은 마석에서 평내호평, 별내, 망우, 청량리, 서울역, 용산, 여의도, 신도림, 부천종합운동장, 부평, 인천시청, 송도를 지난다.
남양주 시민들은 서울역, 용산, 여의도 등 서울내 주요 거점들과 인천공항까지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이 외에도 남양주는 2개 노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남양주 진접과 서울 당고개를 잇는 진접선 광역철도 14.9km에 1조4천556억 원이 투입 돼 2019년 준공 예정이고, 남양주 별내와 서울 암사를 잇는 별내선 광역철도도 12.8km 1조2천666억 원이 들어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의정부의 경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망(GTX) C노선외에 서울 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선 연장이 계획 돼 있다. 총 길이 15.3km에 6천412억 원이 투입 돼 양주와 의정부, 서울 도봉산역을 잇는 도봉산옥정선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광역철도가 2019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파주의 경우 강남권으로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 GTX A외에 문산과 임진강을 잇는 경의선 전철이 총 길이 6km에 388억 원이 투입 돼 2019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은 문산역에서 임진강역 북쪽 도라산역까지 평화열차(DMZ-train)가 하루 1회 만 운행 중이다.
이번 조치로 파주 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DMZ 세계생태 평화공원 등 안보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두천과 연천을 잇는 경원선 전철은 총 길이 20.8km에 4천462억 원을 투입 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경원선은 지하철 1호선이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했으나 이제 연천에도 전철이 다니게 됐다. 완공 시 연천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40분에 이동이 가능해져 인구 유입 및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
의정부, 남양주, 파주시 등 경기 북부 지자체 관계자들은 현재 인구와 일자리가 서울로 집중되는 상황에서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경기 북부에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에 기반시설이 확충되면 다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16분이 예상되는데 서울 접근성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데 특히 강남쪽 접근이 쉬워져 주민들이 반기는 중”이라며 “도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차량운행도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진접선과 별내선이 연결되면 서울 잠실 등 강남권으로 접근성이 높아진다”며 “신도시로 인구 유입이 많아 전체 차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차량이 일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강남까지 거리가 20분대 접어들게 돼 출퇴근시간이 비약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주거 수요 증가도 기대중이다. 교육 문제 등이 해결되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 인구 유입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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