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AㆍBㆍC 모든 구간 추진 이어 ‘여의도 25분’ 신안산선 이달 첫삽
지하철 파주ㆍ김포 연장도 가시화…이르면 2023년 ‘新교통시대’ 완성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전 노선(A∼C)의 사업추진이 확정된 데 이어 안산ㆍ시흥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도달하는 신안산선이 첫 삽을 뜬다. 또 서울 지하철 연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간선도로 확충사업도 속속 궤도에 오르면서 수도권 교통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도심에서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총사업비 3조3465억원을 들여 안산ㆍ시흥에서 여의도를 잇는 총연장 44.7㎞(정거장 15개)의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GTX와 마찬가지로 지하 40m 이하 대심도 구간을 운행하며 최대 시속 110㎞로 안산(한양대역)에서 여의도까지 25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특히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을 갈아탈 수 있고, 시흥시청∼광명 구간은 월곶판교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서남부 일대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토부는 오는 2024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이달 말 송산차량기지에서 첫 삽을 뜨고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안산선뿐 아니라 수도권 일대 광역철도 건설에 탄력이 붙었다.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노선(80㎞)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A(파주∼동탄)노선, C노선(양주∼수원)과 더불어 전 구간 추진이 확정됐다. A노선은 이르면 내달 중 본격적인 굴착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말 조기 개통이 추진되고 C노선은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르면 하반기 민간사업자 선정에 착수한다.
GTX 추진 확정을 계기로, 서울지하철 연장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최근 국회에서 “김포시가 김포한강선의 타당성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결과를 다음달 발표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선은 5호선 방화역과 김포시를 잇는 24.2㎞ 노선으로, 2기 신도시 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다.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인 3호선 파주연장과 고양선(가칭) 건설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에 대한 부처간 혼선이 여전하지만, 신도시계획을 반영한 GTX-B의 경제성이 1.0으로 확인됨에 따라 예타를 받더라도 단기간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다.
철도망과 더불어 도심 접근성 개선과 외곽지역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간선도로 사업도 속속 궤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총연장 18.4㎞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창∼김포 건설사업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영동대로∼월릉교)이 민자적격성조사를 잇따라 통과했다. 두 건 모두 연내 제3자 공고가 추진되고 이르면 오는 2021년 말부터 착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대광위는 이와 함께 수도권 간선도로의 대심도 건설도 검토 중이다. 교통혼잡이 극심한 자유로∼강변북로 구간이 첫 사업대상으로 꼽히는 가운데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와 신안산선을 필두로, 혁신적인 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르면 2023년 말, 늦어도 2025년부터는 신도시 등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이에 더해 간선도로 지하화를 포함한 광역도로통망과 경전철 확충도 최대한 서두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투자처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List.do?blogid=0ZVnH&categoryId=834
'^^투자물건 > ^^투자처설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진시 합덕읍, 신평면 투자설명 ^^ (0) | 2019.09.25 |
---|---|
해외 부동산 투자 영토 확장…포르투갈·말레이 등 코리안머니 뻗는다 (0) | 2019.09.04 |
새만금 대한민국 관광,레저 1번지 (0) | 2019.02.27 |
토지] “올해는 땅에 주목…보상금 풀리고 교통망 개선” (0) | 2019.01.02 |
농사 짓는 땅 살 때 따져봐야 할 것은? (0) | 2018.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