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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종도이야기

람보르기니 영종도에 -

by SL. 2013. 6. 12.

영종도에 람보르기니 F1 레이싱 트랙 들어선다

웨인그로우 파트너스,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레이싱 클럽 설립

 

 

▲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설 레이싱·라이스프타일 클럽 F1 레이싱 트랙 조감도 ⓒ웨인그로우 파트너스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F1 레이싱 트랙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람보르기니의 F1 머신을 시승해볼 수도 있다.

영국계 글로벌 투자회사 웨인그로우 파트너스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F1 레이싱팀 윌리엄스가 전략적인 파트너로 참여하는 세계 최초 레이싱·라이스프타일 클럽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레이싱, 라이스프타일 클럽은 슈퍼카 애호가들을 위한 것으로, 회원들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모터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으로 이같은 콘셉트의 클럽은 유일무이하다는 게 웨인그로우 파트너스 측의 설명이다.

2016년 완공 목표로 인천공항 인근에 들어서게 될 클럽은 F1, F2를 포함한 다양한 레이싱카들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박물관과, 유명한 레이스 트랙 디자인사인 에이펙스 서킷 디자인이 디자인한 5km FIA Grade 1 레이스 트랙, 220개의 객실로 이루어진 7성급 호텔, 레스토랑, 바, 컨퍼런스 시설, 상가, 레저 공간으로 구성된다.

또, 최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최첨단 트레이닝 센터 및 윈드 터널도 구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오토모티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개발은 세계 정상급 부동산 전문 개발사 이디지 코리아(EDG Korea)가 맡게 된다.

클럽 회원들은 매년 윌리엄스와 람보르기니에서 제공하는 최신 F1, F2차를 비롯, 로드 및 레이싱 차들을 시승할 수 있게 된다. 라이프스타일적 요소는 럭셔리 브랜드의 전략적 파트너들이 담당할 예정으로 해당 파트너사들은 향후 발표된다.

아키스 스타크 웨인그로우 파트너스 한국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들의 지원으로 레이싱과 라이프스타일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특히, 슈퍼카 제조사와 포뮬러1 팀의 조합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인천이 이 유일무이한 프로젝트의 이상적인 장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관광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인천이 관광의 중심지이자 최첨단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입지로 도약해 인천의 매력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알렉스 번스 윌리엄스 회장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었던 F1 레이싱의 스릴을 우리의 F1차량 지원, 운영 전문성과 트레이닝을 통해 더 많은 회원들이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테판 빈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인천에서의 프로젝트에 람보르기니 브랜드가 참여하면서 완벽한 시너지를 달성했다고 생각하며, 머지않아 회원들이 우리 레이싱카와 멋진 로드카를 타고 테스트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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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7천억 투자‥복합 레저시설 들어선다"

 

"길을 가다가 번개를 맞거나 로또에 당첨되기보다 더 어렵다는 포뮬러1(F1)를 몰게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국계 글로벌 투자회사 웨인그로우 파트너스(Weingrow Partners)가 19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프로젝트 런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웨인그로우는 오는 2016년 인천 영종도에 세계 최초의 자동차 레이싱 트랙과 7성급 호텔 등 대규모 고급 레저문화시설을 만든다. 예상 투자유치 금액은 20만평 부지 매입 비용과 건설 비용을 합쳐 약 6천억원에서 7천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레저시설과 자동차 레이싱을 결합, 클럽회원들과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클럽 회원들은 매년 윌리엄스와 람보르기니에서 제공하는 최신 F1, F2 레이싱카를 비롯해 다양한 슈퍼카를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레저 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길이야 말로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외국인 투자 유치와 기술 이전, 관광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략적 협력사로 참여한 람보르기니 부사장 핀탄 나이트는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과 최고 수준의 자동차 기술 문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이 최상의 트랙에서 스피드를 경험하는 고급 라이프 스타일을 전수받을 날이 머지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이싱 트랙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220개의 객실로 이뤄진 7성급 호텔을 비롯해 레스토랑, 바, 컨퍼런스 시설, 상가 등 레저공간들을 갖춘다. F1, F2 레이싱 자동차 등 다양한 차들이 전시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박물관도 들어선다. 더불어 최신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최첨단 트레이닝 센터, 윈드 터널 등 차량 연구개발(R&D)시설도 조성된다.

웨인그로우 아키스 스타크 한국 대표는 "25년 전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손을 잡고 찾은 레이싱 경기장에서 포뮬러1의 강력하고 매력적인 엔진소리를 들은 이후 누구나 F1을 몰 수 있게 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도 1억5천만분의1의 확률의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F1드라이버의 꿈을 실현시켰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인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약 73000명의 슈퍼카 소유자들이 있는 동북아의 중심지 한국에서 람보르기니, 윌리암스F1 등의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슈퍼카 제조사들과 함께한다면 반드시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웨인그로우 파트너스는 현재 인천시와 영종도 투자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마치고 추가적인 투자 규모를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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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드라이빙 메카로 우뚝

英웨인그로, 레이싱카 시승용 트랙 짓기로

 

인천 영종도가 한국의 드라이빙 메카로 뜨고 있다. 람보르기니가 참여하는 세계 최초의 레이싱 라이프스타일 클럽이 들어서고, BMW는 드라이빙센터를 다음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영국계 투자회사 웨인그로파트너스는 영종도에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과 7성급 호텔, 트레이닝센터 등을 건설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사인 람보르기니와 세계적인 F1팀인 윌리엄스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총 66만㎡ 규모의 터에 건설되며 이르면 내년 초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7000억원 정도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설명했다.

이곳에서 회원은 람보르기니와 윌리엄스가 제공하는 F1 차량을 비롯한 레이싱카를 직접 시승할 수 있다.


아키스 스타크 웨인그로파트너스 한국대표는 "아시아 전역에 슈퍼카 애호가가 많고 한국은 중국, 일본과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선 국제자동차연맹(FIA) 공인 1급 레이스 트랙이 들어선다. 여기에 220개 객실과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7성급 호텔이 들어서고 슈퍼카들이 전시될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박물관이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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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퍼카' 람보르기니, "한국 포기 안해"

 

14일 람보르기니 신형 '가야르도 LP560-4' 출시 행사가 열린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 버톨리 지나르도 람보르기니 아시아·일본 지사장(사진)은 "수퍼카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를 더 많이 알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 만에 나온 신모델을 보기 위해 몰려든 70여명의 취재진들로 행사 장소는 발 디딜틈 없었다. 람보르기니의 공식 판매·수입원인 람보르기니서울은 행사장을 팝업까페로 꾸며 사흘간 고객들을 맞는다. 100㎡(약 30평) 남짓한 블랙톤의 까페 내부에는 LP560-4외에 옷, 모자, 아이폰 케이스 등 람보르기니 로고가 박힌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 상품, 까페가 어우러진 람보르기니 복합 공간인 셈.

람보르기니서울 관계자는 "고객 초청행사는 예전부터 해왔지만 이번처럼 이색 형식으로 준비한 것은 처음" 이라며 "내일 VIP고객 100명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많은 고객분들이 다녀갈 것"이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차값은 3~4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한국의 일부 부유층이 스피드를 맛보기 위해 차를 구입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람보르기니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많은 젊은 남성들이 람보르기니를 '드림카'로 지목하는 이유다.

내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벤틀리, 포르쉐 등 고가 차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수입차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작년에 23대를 팔아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2011년 논현동에서 대치동으로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벤틀리는 총 135대를 팔아 2006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냈다. 수퍼카 소비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1~2억 원대 차량이 주를 이루는 포르쉐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00대를 판매했다.

수퍼카 브랜드 업체들이 국내 투자를 늘려 입지를 확대하려고 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지난달 18일 람보르기니는 영국 투자회사 웨인그로파트너스와 손잡고 인천 영종도 일대에 66만㎡ 규모의 슈퍼카 레이싱센터를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5㎞의 1급 레이스 트랙과 220개 객실의 7성급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슈퍼카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슈퍼 리치(고액 자산가)들이 주요 타깃이다.

당시 행사를 위해 방한한 핀탄 나이트 람보르기니 부사장은 "수퍼카 고객이 급증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은 람보르기니의 안정적인 사업 구역" 이라며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해당 지역에서의 장기적인 플랜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람보르기니에게 있어 동북아 지역의 주요 거점이 되는 곳이다. 시장점유율(2%)이나 판매 수치로만 보면 아시아 시장에서 비중이 낮지만 중국 일본을 연결해주는 허브 시장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본사 차원에서 볼 때 판매량 이상의 의미가 있는 시장"이란 나이트 부사장의 말이 이를 입증한다.

수퍼카에 매료된 한국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람보르기니의 발동은 시작됐다. 국내에는 약 1500명의 수퍼카 오너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저변 확대를 꾀하는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