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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당진이야기

당진시, 합덕역 지역 개발 본격화??

by SL. 2020. 8. 13.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할 당진... 

 

당진시는 최근 국내 철도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해 김포도시철도, 호남고속철도 등 20㎞ 구간이 넘는 사업 두 개를 포함해 총 6개 사업을 마무리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 20조원이 넘는 예산이 들여 올해도 9개 사업을 개통하고, 평택∼오송 2복선전철 사업, 석문산단 인입철도 등 신규 6개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2020년 당진시 교통계획도

 

이처럼 철도를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여러 장점이 있다. 우선 교통량이 많은 수도권 여객의 고속화가 가능하고, 항만인근 철도 수송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또한 역세권 개발과 활성화에 따른 지역 발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 크고, 차량에 비해 배출가스가 적어 친환경이라는 강점도 있다.

 

실제 국내 철도 사업이 최근 활성화 된 배경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정부는 어려운 국내 경기를 감안해 지방 SOC사업(철도, 도로, 공항, 교량 등 공공기반시설)을 중심으로 다수의 예비타당성검토를 면제 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빠른 개발을 돕고 경기 부양에 힘쓰고 있다. 

 

이는 각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 곡선을 앞당기는 커다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철도 분야 예타 면제 및 통과로 사업도 속도를 내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평택∼오송 2복선전철 사업 △충북선 고속화 사업 △당진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 △남부내륙철도 사업 △대구산업선 사업 △동해선 전철화 사업 등 6개 사업에 대해 예타면제를 받았다. 이 사업 규모만 약 12조원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의 경우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는 철도 교통망 확충 지역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인근 대도시와 산업, 주거 분야의 분담이 이루어 지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실제 수도권의 관문인 당진시 합덕역의 경우 여객의 고속화, 물류효율 극대화, 역세권 개발 등 앞서 언급한 철도 교통인프라의 모든 순기능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최근 당진 지역이 주목 받는 이유는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전국 최대의 철강도시로의 진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슈는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 신설이다. 서해선 복선전철(89.2km)은 총 3조 9,2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홍성, 예산, 당진(합덕역), 아산, 평택, 화성 등을 경유하는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경부선에 집중된 물동량을 분산시키고, 수도권과 서해안권의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를 위해 계획되었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착공으로 향후 서울에서 철도를 통해 40~50분대에 도착이 가능한 당진은 명실상부 수도권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특히 서해안 복선전철 합덕역은 단순한 철도역이 아니라 GTX급으로 분류되는 서해안 복선전철과 합덕역과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잇는 산업관광 인입철도(예타면제), 당진~안흥 간 산업철도, 당진~대산 간 횡단철도 등 4개 노선이 합쳐지는 쿼트러플 역세권으로, 여객 기능뿐만 아니라 화물 취급시설까지 들어선다. 이에 최근 합덕~석문 산업관광 인입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당진시 합덕읍(서해안 복선전철 합덕역)~석문면(석문산업단지)까지 총 연장 31㎞를 철길로 잇는 이 사업은 국비 9천380억원이 투입돼 2025년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건설 중인 서해안 복선전철과 연계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철도망을 구축할 수 있고, 아산, 당진, 서산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덕-석문 산업관광 인입철도 노선도

 

향후 합덕~석문 산업관광 인입철도 충남 서북부에 위치한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산업 물동량을 부산항, 광양항 등 전국으로 화물 운송을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연간 4만대 화물차량 물량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 역세권 개발의 상위계획인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 상의 복합환승센터와 컨테이너물류단지 등의 내용에 대해 검토하고 기존 시가지와 신규 역사부지의 유기적인 연계방안과 도시지역 확장 방안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 합덕역이 건설되면 당진시는 국제항만인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명실상부 서해안 물류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이에 합덕역 인근 토지는 역세권 이점으로 인해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곳이다. 합덕역이 완공된 이후로는 주변에 주거시설, 상업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이에 해당하는 지역은 현재 가치보다 미래 가치가 훨씬 높게 분석되기 때문이다. 

 

특히 합덕역 주변으로는 합덕일반산업단지(약 30만평 규모), 합덕순성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약 125만평 규모), 합덕인더스파크산업단지(약 20만평 규모) 등의 개발 계획 및 예당신소재산업단지, 예당일반산업단지 등도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합덕~석문 산업관광 인입철도 사업 예타면제와 합덕역사 공사 업체 입찰 등 합덕역 개발이 본격화 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서해안권 중심 물류 클러스터로 자리잡을 합덕역 주변으로 개발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의 부동산 매입이 활발한 추세이다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 당진 물류의 중심, 지자체의 개발 계획 등의 호재로 합덕역 주변의 개발과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공사중인 합덕역 반경 1Km 내 토지는 입지에 따라 3.3㎡(평)당 150~2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거래가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합덕역사, 합덕~석문 산업관광 인입철도 등의 착공과 역새권 개발이 시작되면 현재 거래가를 훨씬 웃돌 가능성이 높아 합덕역 주변 부동산 개발과 투자는 지금이 적기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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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르네상스를 맞는 당진시, 합덕역 지역 개발 본격화 되나

최근 국내 철도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 지난해 김포도시철도, 호남고속철도 등 20㎞ 구간이 넘는 사업 두 개를 포함해 총 6개 사업을 마무리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총 20조원이 넘는 예산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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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금 최고의 투자처.

https://youtu.be/lCaGHel3H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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