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평택호관광단지 타당성검토 ‘가결’

12월 21일,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 결과 ‘보통’
2019년 기채승인-2020년 보상-2021년 착공 추진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검토 심의 결과 ‘보통’으로 가결된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평택시가 지난해 274만 3801㎡(83만평)에 대한 민자개발사업을 포기한 후 66만 3115㎡(약 20만평)를 평택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해 행정 절차를 진행해 지난 12월 21일 지방공기업평가원 심의에서 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타당성 검토 심의 가결은 ▲지난해 1월 31일 기본계획 수립 완료 ▲4월 17일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착수 ▲12월 21일 타당성 검토 심의 ‘보통’으로 가결 ▲12월 26일 타당성 검토 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평택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오는 2021년까지 공공자본 4064억 원, 민간자본 3945억 원 등 전체 사업비 8009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에 지방공기업평가원 타당성 검토 완료 통보를 받게 되면 ▲2019년 초 평택도시공사 이사회 의결 ▲평택시 보고 ▲행정안전부 기채 승인 ▲2020년 토지·지장물 보상 ▲2021년 착공 등의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은 출자 기관인 평택시와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평택시는 2018년 3월 6일 ‘평택호관광단지 조성계획 주민설명회’에서 국내 관광 트렌드인 친환경 관광, 수자원 관광, 체험형 관광을 테마로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관광단지 안에 ▲생태체험관 ▲관광호텔 ▲테마파크 워터랜드 등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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