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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노후이야기

눈앞에 다가온 `호모 헌드레드` 시대…癌정복 새 길 제시

by SL. 2019. 8. 7.

`스마트 바이오` 세션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집결
GE, 핵의학 장비 기술 설명,,  화이자, 신약개발 비법 공유
세계 바이오 특허권 담당자,,  암정복 열쇠 면역학 대가,,  뇌과학 전문가 한자리에


제20회 세계지식포럼 / 9월 25~27일 장충아레나·신라호텔



호모 헌드레드(Homo-hundred)`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100세를 넘는 시대의 신인류를 뜻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이 호모 헌드레드 세상의 기반이 되는 필수 지식이 대거 소개된다. 100세 시대를 이끌어 가는 최우선 동력은 당연 `건강`이다. 세지포는 올해 `스마트바이오` 영역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제약업계와 의료기기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들이 집결한다. GE헬스케어가 올해 대표 주자 중 하나다. 지난해 22조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GE헬스케어는 의료 영상·정보, 진단, 신약 개발 및 생약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엔 차세대 핵의학 장비인 디스커버리M(Discovery M)을 개발했다. 디스커버리M은 기존 장비보다 병변을 발견하는 기능이 개선돼 방사선 피폭 선량과 촬영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선보인다. 올해 세지포에서는 키런 머피 GE헬스케어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헬스케어 기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한다.

비아그라, 리피토 같은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대명사인 화이자도 한국을 찾는다. 화이자는 2018년 기준 처방약 시장에서 453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1위에 올라섰다. 2024년까지 매년 2.1% 성장률로 처방약 매출이 512억달러로 늘어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처방약 판매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베아트리체 파로 모랄레스 화이자 국제선진시장 대표는 올해 세지포 무대에서 신약 개발의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할 전망이다. 모랄레스 대표는 파르마마르(PharmaMar) 제약사에서 트레벡테딘(욘델리스) 약품을 개발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2003년 화이자에 합류해 현재 국제선진시장 대표로서 미국 한국을 포함한 57개국에 걸친 의학 제품의 유통·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화이자와 GE헬스케어 외에도 아나톨레 크라티커 세계지식재산권기구 바이오 특허권 담당과 제니 추 셀트리온그룹 미국 대표, 필립 스티븐스 제네바 네트워크 사무국장 등도 세지포를 찾는다.

글로벌 의료계 석학들도 세지포 무대에 올라 지식을 공유한다. 올해는 암 정복을 위한 핵심 열쇠인 면역학에 초점을 맞췄다. 대표 면역체인 T세포 분야의 대가 이선 셰바흐 미국 면역·전염병·알레르기 기구 면역학과장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그는 면역학 분야에서 460건 넘는 학술논문을 기재하며 독보적 입지를 다졌다. 면역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면역학 저널(1987~1992)과 세포면역학 저널(1996~2007)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올해 미국 면역학협회(AAI)의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됐다. 그는 세지포 현장에서 암 극복 화두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약칭 Tregs)`를 설명할 계획이다. Tregs는 암세포의 무기다. 이를 이용해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무력화한다. 셰바흐 교수는 이 Tregs를 막아 면역 치료법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증강하는 최신 연구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셰바흐 박사에 이어 유럽을 대표해 훌리오 마욜 산카를로스병원 최고의료책임자도 연단에 오른다. 그는 산카를로스 병원 최고의료책임자로서 병원의 모든 의료진을 이끌고 있다. 또한 2011년에 스페인 왕립의학원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네트워크 총책임자(CNO)를 맡고있다.

뇌 과학 최고 권위자인 이대열 존스홉킨스대 신경과학과 특훈교수는 2017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세지포를 찾는다. 이 교수는 제18회 세지포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인공지능(AI)에 대한 혜안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올해 세지포 강연에 대해 "기계와 뇌 간 소통 기술과 유전자 조작 기술의 공격적인 발전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다양한 응용 분야가 생겨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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