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
일 년 내내 백화고배지 생산으로 버섯농가에 큰 도움
백화고농업법인회사와 원주영농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백화고배지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배지제조공장을 인천 영흥도에 설립했다.
표고버섯 중 최고라 불리는 백화고버섯은 미국 FDA에서 정한 세계 10대 항암식품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항암,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다. 햇빛을 받고 자란 백화고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과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수요가 많아 시중에서 고가로 팔리는 고부가가치 버섯이지만, 국내 백화고농가에서는 중국에서 백화고배지(백화고버섯균이 자라는 톱밥배지)를 수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중국에서 농약으로 키워진 사과나무, 배나무 등으로 만든 톱밥배지를 수입한 후 국내에서 재배하여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것이 현실이었던 것이다.
원주영농협동조합에 따르면, 중국서 자란 잡종나무 중국백화고배지는 국내산에 비해 품질이 낮고, 일년 중 겨울에만 농가에서 공급받을 수 있어 백화고농사를 짓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반해 이번에 영흥도에 설립된 백화고배지공장은 최첨단 항온•항습이 되는 크린룸에서 국내에서 자란 참나무를 원재료로 하여 연중생산하고 있어 백화고버섯을 재배하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농가에서 생산된 백화고는 백화고농업법인회사가 전량 매수로 농민들은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버섯 판매로 일 년 내내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귀농예정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백화고는 이번에 설립된 인천 영흥도공장에서 배지를 만들고, 경기도 여주 심석리농장, 안성 내방리농장, 화성농장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한편 원주영농협동조합에서는 더욱 많은 귀농예정자가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백화고를 먹어보고 귀농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백화고재배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매주 수요일 2시 영흥도 백화고배지공장에서, 토요일 2시 여주 심석리 농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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