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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강화도이야기

골프장 건설 봇물

by SL. 2012. 11. 18.

골프장 건설 봇물

 

추진 중 6곳 완공되면 골프장 모두 10곳

'국제도시' 건설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인천시에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 건립 예정인 골프장은 27홀 1곳, 18홀 4곳, 9홀 1곳 등 총 108홀, 6곳에 이른다.

강화도에서는 해륜개발㈜의 석모도컨트리클럽(18홀)이 최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고, ㈜강호개발과 ㈜유성이 추진하고 있는 선두리골프장(9홀)은 사전환경성검토를 위한 준비절차를 밟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내 잭니클라우스골프장(18홀)이 지난해 말 실시계획 변경 및 사업승인을 거쳐 착공을 준비하고 있고, 청라지구골프장(27홀)도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에서는 남촌지구내골프장(18홀)과 다남동골프장(18홀)이 최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그린벨트 형질변경안이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들 골프장이 계획대로 모두 건립되면 인천에는 현재 운영 중인 인천국제컨트리클럽(18홀), 그랜드컨트리클럽(18홀), 스카이72골프장(72홀), 송도골프장(9홀) 등 4곳을 포함해 골프장이 총 10곳(225홀)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개발과 경기 활성화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정책 방향과 맞물려 최근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자가 늘고 있다"면서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시민들의 체육여가활용,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