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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고양

고양 킨텍스~서울 강남 22분대 주파, '대심도 광역지하도로' 구상계획

by SL. 2018. 4. 25.

2018-04-25


고양시,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



고양시가 킨텍스~서울 강남 간 광역도로망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를 갖고 다양한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컨퍼런스에서 열린 용역보고회에서 고양~서울 간 고질적인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방안으로 자유로~서울 서초구(경부고속도로) 구간 대심도 지하도로 구축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를 공유했다. 

용역을 맡은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대심도 광역교통망 구축 시 킨텍스~강남 간 통행시간은 기존 83분에서 22분대, 일산~분당 간 통행시간은 기존 90분에서 27분대 등 3분의 1 이상 줄어 주요 간선도로의 만성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퇴근 교통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10여개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 지역 균형발전,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서북부와 동남부를 잇는 광역도로 구축 시 그동안 서울 시내 통과로 수도권 간선도로망 역할 수행이 어려웠던 '아시안하이웨이(AH1) 노선'의 기능을 완성할 수 있다고도 전망했다.

용역 관계자는 "아시안하이웨이 접목은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 해소차원을 넘어 남북경제 교류협력에 대비한 육로를 확보, 남북협력 교두보이자 유라시아를 잇는 내륙의 실크로드 역할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기 GS건설 부사장은 "이번 대심도 지하도로 구상계획은 기술·사업적 측면에서 충분히 현실성 있고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보고회 내용은 확정된 사업이 아니라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정책대안 자료에 불과하다"며 "교통정책 제안이 현실화되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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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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