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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만섬

강화도 江華島

by SL. 2013. 7. 18.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속한 섬

 

 

 

 

강화도

 

 

강화도

 

 

강화도

경기만 내의 한강 하구에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인천광역시에서는 제일 큰 섬이다. 강화군의 중심 섬이며, 주변에 약 15개의 섬들이 흩어져 있다. 원래는 3개의 섬이었으나, 간석지가 넓게 퍼지면서 연결된 것이다.

최고봉인 마니산(摩尼山 : 469m)을 비롯하여, 400m 내외의 산이 많으나 험준하지 않다. 저평한 충적지가 발달했으며, 남쪽 강화만으로는 넓은 간석지가 펼쳐져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심하며, 비가 많다. 1월평균기온 -4.7℃ 내외, 8월평균기온 25℃ 내외, 연강수량 1,143㎜ 정도이다. 같은 위도의 내륙지방보다는 따뜻하여 난대성식물인 탕나무·동백나무 등이 자생한다. 강화읍을 중심으로 도로가 사방으로 나 있으며, 1970년에 강화대교(694m)가 건설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어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특히 곳곳에 역사적인 유물·유적이 많아 안보·사적관광지로도 손꼽힌다. 면적 293㎢, 해안선 길이 99km

 

 

 

 

강화도광성보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진보(鎭堡).

 

강화 12진보 가운데 하나이다. 사적 제227호. 지정면적 6,102㎡. 1658년(효종 9)에 강화유수 서원이(徐元履)가 설치하였는데, 1679년(숙종 5)에 축조된 오두(鰲頭)·화도(花島)·광성 등 세 돈대(墩臺)와 1874년에 축조된 오두정포대를 관할하였다.

이곳은 1871년(고종 8)의 신미양요 때 가장 치열한 격전지였다. 이 해에 통상을 요구하며 침입한 미국함대가 강화해협을 거슬러 올라오는 것을 광성·초지(草芝)·덕진(德津)·덕포(德浦) 포대에서 일제사격을 가하여 물리쳤으나, 4월 23일에 450명의 미국해병대가 초지진에 상륙하여 진을 점령하였다.

이튿날 미군이 북상하여 덕진진을 함락시키고 이어서 광성보로 쳐들어왔다. 광성보를 지키던 중군(中軍) 어재연(魚在淵) 이하 전장병은 열세한 무기로 분전하다가 중상으로 기동이 어려운 몇 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순국하였다. 이때 성첩과 문루가 파괴된 것을 1976년에 복원하는 동시에 당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무덤과 어재연의 쌍충비각(雙忠碑閣)을 보수, 정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