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철 의지 밝혀
道 예타 앞두고 지원 기대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에서 용문~홍천 철도를 비롯한 5개의 선도사업(본보 8월18·24일자 1면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로 반드시 착공까지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토부는 9일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 광주, 대전, 울산, 경남·북, 전남 등 광역지자체 SOC 담당 국장을 세종으로 소집해 광역철도 의견수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국토부는 5개 선도사업은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정부 주도의 착공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앞으로 용문~홍천 철도의 착공까지 최대 관건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 입장에서 국토부의 든든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예타 전 사전타당성 조사 역시 그동안 지자체 주도로 이뤄졌으나 5개 선도사업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용문~홍천선 등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역세권 등 철도 주변 개발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새로운 모델을 직접 발굴, 지자체에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강원도는 이날 국토부에 역세권에 공공청사나 공공시설 신축 시 국비 지원이 가능한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비수도권 권역별로 1개씩 총 5개의 선도사업은 용문~홍천 철도를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이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210909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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