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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흥도·선재도·대부도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 건설” 조윤길 옹진군수

by SL. 2016. 6. 3.
백령도 여객항공기 운항·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추진
천혜자원 섬 즐비, 지역특화형 관광 컨텐츠 개발 나서
북한 도발 예의주시, 안보태세 강화… 주민 안전 우선


조윤길 옹진군수는 3선 군수로서 장학기금 마련을 비롯해 서울에서 학업 중인 군내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비 절감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러나 조 군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한다.

인천~백령도간 여객항공기 운항, 보석 같은 천혜자원인 섬 개발과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등 해야 할 일이 산적 같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렇듯 주민들을 위한 행정에도 손이 모자란데 주민들의 안보까지 책임을 지고 있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는 옹진군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노심초사 국방의 문제를 늘 고민하며 북한도발을 예의주시해 왔다.

그러나 결국 지난 설 연휴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 온 국민을 분노케 만든 한가운데 조 군수의 분노가 폭발했다.

조윤길 군수는 “나머지 임기인 2년 4개월 동안 군민들을 위해 할 일이 많은데”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종식시키고 안정된 삶을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군민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 옹진군 3선 군수로서 그 업적과 시급한 일은 무엇인가

최대의 성과는 백령도 소형공항 개발 계획이 국토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되는 기적을 만들었다. 

이것은 1박2일 생활권 회복과 여객선 수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몇 년간의 각고의 노력끝에 성과를 나타냈 것이다. 

또 국토부의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에 응모한 결과, 백령도에 저층형 임대아파트 80호 건설 유치에도 성공했다. 

옹진군은 섬이란 특성을 뛰어 넘어야 할 과제라며 생활 용품의 공급 및 식수 공급이 선결문제인 만큼 지난해 극심한 가뭄해결을 위해 일시적인 제한급수와 미추홀 참물 등 생활용수를 긴급 지원했다. 

이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백령, 대청, 승봉도에 저수지를 확충하고 관정개발 및 저수지, 농·배수로 준설 등을 통해 영농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 풍년농사가 되는 결실을 맺었다. 



■ 보석 같은 옹진 섬이 즐비한데 천혜의 관광지 구상은

인천시 관광공사가 통합됨으로 우리 옹진군은 보석 같은 섬들이 많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7개면이 있는데 북도면부터 소개하자면 신도·시도·모도·장봉도가 있다. 또, 연평면은 대연평도·소연평도가 있으며 백령면은 백령도가 있다. 

대청면 역시 대청도·소청도가 있으며 특히 덕적면은 8개도가 있는데 덕적도·소야도·문갑도·선미도·백아도·지도·울도·굴업도가 있다. 

자월면 역시 자월도·대이작도·소이작도·승봉도가 있다. 끝으로 영흥면은 축도·영흥도·선재도가 있다. 

이런 보석 같은 섬들 즐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힐링을 제공해 삶의 활력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가는 맞춤형 컨텐츠 개발로 빛나는 옹진군을 만드는 것이 군행정이다. 

이런 자원의 보고를 섬세한 손길과 자연그대로 보존함으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7개면 안에 속한 많은 섬들을 하나씩 자랑하고 설명하자면 끝이 없다. 자연이 준 선물을 군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접목시켜 살기 좋은 옹진군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지역사업 활성화 및 화합의 어떤 복안이 있는지

지난해 노력한 덕분에 기반을 닦은 옹진군은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북 포항시에는 과메기팀이라는 부서가 있는 것처럼 옹진군도 섬이라는 군 특성에 맞춘 특화된 조직 부서를 개편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운임비가 비싼 탓에 주민들이 내륙을 오가는 데 느끼는 경제적인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여객선 ‘준공영제도’를 지속 건의 할 방침이다. 

인천에서 백령도를 가는 배 삯은 왕복 13만5000원(주민 7000원)이나 든다. 

최근 유가 변동 상황에 따라 운임비 유류할증제가 도입되어 섬에서 사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여객선 준공영제 입법 청원을 통해 여객선 운임비를 낮춰 관광객이 큰 부담없이 백령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옹진군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20%를 넘어선 초고령화된 지역으로 그 특성에 맞춰 화합하는 복지를 만들겠다.

다목적회관 신축과 기초연금, 장수노인활동비, 독거노인 공동주거 사업지원의 지속적 추진과 동절기 난방비, 보일러 교체 등 지원으로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 올해 옹진군 번영과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옹진군민들은 2016년도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고 있다.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교육 등의 삶의 해법을 찾고, 현장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발굴, 실제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 

특히 해경 이전 반대를 지지하고 있으며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 건설’을 위해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쏟아낼 것이다. 부족하지만 믿고 따라와 준 군민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옹진이 비약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

남은 임기 동안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천/남용우기자
http://m.sudokwon.com/article.php?aid=1455520126314464018